[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동절기를 앞두고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수립과 복구체계 구축·운용으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진군은 이를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수도 동파 점검반과 비상급수반 운영한다.
또 마을과 떨어져 있는 독립 가구와 취약계층을 일제 조사해 생활용수 공급에 불편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등 한파와 가뭄으로 인한 급수난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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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주민 생활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사진=울진군] 2021.11.26 nulcheon@newspim.com |
계곡수와 복류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 내 39개소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 오는 30일까지 동절기 가뭄과 동파 대비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
생활용수 부족 경우 병입 수돗물 보배수를 군민들에게 무상으로 신속하게 공급하고 급수지원 요청에는 휴일 관계없이 신속하게 급수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갑수 맑은물사업소장은 "군민들에게 상수도 계량기 등에 대한 동파보호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겨울철 동파 예방대책 사전준비 철저로 동절기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