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에이피테크놀로지, 'FI 유럽' 전시회 참가…"모유올리고당·맘스타민 유럽 공략 박차"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15:05

"자체 특허기술 모유올리고당, 내년 유럽 노벨푸드 승인 예정"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국제 식품원료 전시회 '에프아이 유럽(FI Europe)'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FI 유럽'은 유럽 대표 식품원료 및 소재 전시회로 전 세계 식품업계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기존에는 'FI(Food Ingredients) 유럽'과 'HI(Health Ingredients) 유럽'이 격년으로 교차 개최됐지만 올해부터 두 전시회가 통합 개최돼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약 850여 개의 글로벌 업체가 행사에 참가했다.

에이피테크놀로지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국제 식품원료 전시회 '에프아이 유럽(FI Europe)'에 참가했다. [사진=에이피테크놀로지]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산 모유올리고당을 소개하고 이의 핵심성분인 '투에프엘'(2-FL)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맘스타민'을 홍보했다. 내년 상반기 유럽식품안전청(ESFA)의 노벨푸드(Novel Food) 승인을 앞둔 만큼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는 설명이다. 노벨푸드란 유럽에서 식용식품으로 분류되지 않던 식품이 인체 안전성과 효능 등을 입증하고 식품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세계 시장에 맘스타민을 알리는 단계"라며 "전 세계적으로 모유올리고당의 기능이 주목받는 만큼 내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할 해외 디스트리뷰터(배급자)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피테크놀로지는 국제특허를 받은 바이오공법으로 모유올리고당 생산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인증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원료 승인을 마쳤으며 최근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Supply Side West 2021'에도 참가한 바 있다.

모유올리고당은 모유에만 고농도로 존재하는 대표 성분으로 건강한 장 마이크로바이옴 형성,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 배출, 면역 활성화, 뇌세포 성장 및 보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투에프엘은 인체가 자기방어 체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