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임대주택 공실은 당연? 수요자 분노 외면하는 국토부·LH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공임대주택 공실 증가·신혼희망타운 저조한 흥행
대규모 공실 아니면 문제없다는 국토부·LH
수요자 선호 맞지 않는 주택 유형이 원인...중형 평형 확대 필요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46·55㎡ 아파트에서 아이 낳고 살아라? 신혼희망타운이 아니고 신혼절망타운이다." "벌집·닭장같은 임대주택서 살 수 없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공공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이 오히려 이들에게서 외면받고 있다.

최근 실시된 3기 신도시 3차 사전청약에서 신혼희망타운은 당해지역 접수만 진행한 것이지만 미달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 대상 접수가 남아있어 최종적으로 미달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지난 사전청약때와 마찬가지로 경쟁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에 공실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홍기원 의원실이 국토부와 LH에서 받은 자료에서 지난해 행복주택에서 6개월 이상 장기공실인 가구수는 5519가구로 2019년 2009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공실 증가 속도는 오히려 빨라지고 있다.

공공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에 공실이 많이 나오는 것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60㎡ 이상의 중형평형 대신 소형과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탓이 크다. 이는 공실률 변화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면적별 공실율을 보면 ▲10~20㎡ 미만 12.5% ▲20~30㎡ 미만 8.3% ▲30~40㎡ 미만 5.4% ▲40~50㎡ 미만 2.0%를 기록했고 50㎡이상에서는 공실이 없었다. 전용면적이 낮아질수록 공실율이 높아졌다.

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에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필요성은 크다.  특히 최근의 전세난 상황에서 공공임대주택은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공공임대주택에 공실이 늘어나는 것은 임대주택 자체의 문제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국토부와 LH에서는 공실 증가의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하다. 주거복지 성격이 강한 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 상품의 특성상 공실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일정 규모의 공실은 긴급한 상황에서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지원이 이뤄져야 하므로 충분항 양을 확보돼야 한다면서 대규모 공실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국토부와 LH는 공공임대 입주자격을 확대나 임대주택 홍보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이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없다. 공실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은 수요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대규모 공실이 아니라면 괜찮다는 안일한 공급자의 마인드를 버리고 주거취약계층인 청년과 신혼부부가 만족할 수 있는 중형 평형 이상의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수요가 많은 입지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전력을 다해야 할 때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