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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할 듯"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09:07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09:0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호주도 미국과 뉴질랜드에 이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하는 데 결정이 기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 앞에 서있는 중국 국기와 올림픽기. 201.11.12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현지 매체인 시드니모닝헤럴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정부 관리나 정치인을 파견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완전한 외교적 보이콧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가 고위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전날 미국은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침해 등에 공개적으로 항의하기 위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약을 주된 이유로 정부 대표단 파견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는데, 중국의 인권 문제는 그동안 여러 차례 항의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도 중국에 인권 유린 규탄에 대한 일종의 신호를 보낼 것이며, 특히 최근 불거진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백악관 고위 관리는 정부가 한국과 일본 등 동맹, 파트너들에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결정을 사전에 통보한 바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9, 10일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올림픽 보이콧 동참을 유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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