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메타버스 자회사 설립
화웨이 스마트카 포럼
농촌 소비 촉진 강조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9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알리바바의 메타버스 담당 자회사 설립 △ 화웨이(華為) 스마트카 솔루션 포럼 개최 △ 농촌소비촉진행동 실시 등을 꼽았다.
◆ 알리바바, 메타버스 자회사 설립
[사진=바이두(百度)]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100% 자회사 '위안징성성(元境生生)' 설립. 메타버스 게임 시장에서의 광폭 행보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으로, 관련 기업들에도 호재될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남방신매(新媒股份·300770), 구비광(歐菲光·002456), 중문재디지털출판(中文在線·300364)
① 알리바바 클라우드게임 사업부, 올 9월 신규 브랜드 '위안징(元境)' 론칭하며 클라우드 게임 기술 및 개발자 플랫폼 지원.
② 알리바바, '알리 메타버스', '타오바오 메타버스' 등 상표 등록도 완료
③ 국원(國元)증권, 메타버스 활용 범위 확장 위한 초기 탐색 단계에 있다며 관련 기술 및 콘텐츠가 아직까지 미성숙하다 지적. 그러나 소프트·하드웨어 분야 거물급 기업들의 잇따른 진출이 메타버스 산업의 고속 발전 촉진할 것 전망.
④ 동오(東吳)증권, 게임이 메타버스 활용의 첫 출발점 될 것이라며 업계 벨루에이션 상승 예상.
◆ 화웨이, 스마트카 솔루션 생태 포럼 개막
[사진=바이두(百度)] |
화웨이, 오는 21일 온라인으로 '2021 화웨이 스마트카 솔루션 생태 포럼' 개최 예고. 밸류체인 기업들에의 이목 집중 예상.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은륜기계(銀輪股份·002126), 광주자동차(廣汽集團·601238), 계명정보(啟明信息·002232)
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 Car)'이 자동차 업계의 미래 핵심 테마로 자리잡으면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분리가 자동차 업계 참여 구도 및 가치 구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됨.
② 동방(東方)증권, 화웨이 스마트카 제품은 개방형 플랫폼을 채택 중으로, 화웨이 제품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협력 관계에 있는 테마주들이 수혜주 될 것 전망.
◆ 농촌소비촉진행동 실시
[사진=바이두(百度)]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농업·농촌이 5억 명 농촌 인구의 소비시장과 내수 확대라는 중요 임무를 책임질 잠재력과 성장 여력을 갖고 있다며 '농촌소비촉진행동'을 실시할 것 밝힘. 가구 섹터 상승 재료 될 것 예상.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시린먼(喜臨門·603008), 오파인가구(歐派家居·603833), 소피아(索菲亞·002572)
① 요건 부합 지역의 농촌 가전 교체 장려, 가구·인테리어 등에의 보조금 지급, 신(新) 자동차 하향(下鄕)'이 농촌소비촉진행동의 주요 내용.
② 국무원 상무회의서도 가전·가구·인테리어 소비 촉진 강조.
③ 수창(首創)증권, 해외 가구 수요가 왕성한 가운데 가구 수출기업의 해외 생산능력이 꾸준히 확장되며 수출 호조세 유지 중이라 설명. 내년 부동산 지표가 호전되면 중국 내 가구 업계 상황도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