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시각장애인 강사의 일대일 온라인 한국어 교육 '한글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탄한 커리큘럼 내세워 글로벌 기업과 협업 추진

[서울= 뉴스핌] 정태선 기자="한국어 말하기 교육에 관심 있는 글로벌기업들의 활발한 협업을 기대합니다."

시각장애인 강사가 가르치는 일대일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교육서비스인 '한글러'의 이하늘 대표는 "시각장애인에게 양질의 직업을 제공하면서 수요자에게는 양질의 교육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글러'는 소셜벤처허브센터가 주최하고 제피러스랩이 수행한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프로그램에서 4대1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20개 참여기업중 하나이다. 소셜벤처 투자유치 엑셀러레이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셜벤처를 발굴, 기업진단 컨설팅 IR컨설팅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하늘 대표에게 한글러의 시작과 발전 방향을 들어봤다.

한글러 이하늘 대표 [사진= 한글러]

- 한글러를 만든 계기는.

▲ 대학교 2학년(2018년)때 동아리에서 사회문제를 조사하던 중 시각장애인의 한정적인 일자리 문제에 공감하게 되었다. 국내 시각장애인은 약 29만명이나 되지만 종사하는 직업은 안마사, 침술사, 종교인, 특수교사등 4개 내외에 치우쳐 있다. 시각 장애라는 제약을 해소하고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직업을 찾다가, 성장하는 한국어 교육에서 비대면 음성서비스의 수요를 발견해 한글러 서비스를 개발했다.

- 창업 때 어려웠던 점은.

▲ 한글러의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었다.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는 국적도, 학습목표도 각양각색이어서 고객의 요구를 날카롭고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달간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과 온라인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한글러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 한글러는 어떤 서비스인가.

▲ 한글러는 시각장애인 강사가 가르치는 일대일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교육이다. 학생들은 하루중 10분만 시간을 내면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예약하고, 미리 학습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말하기 수업을 한 후 각 회차에 대한 교정사항과 새로 배운 내용등을 피드백으로 제공받는다.

- 사업 전망은 어떻게 보나.

▲온라인 언어교육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8%를 웃돈다. 2020년 64억달러 규모에서 2026년에는 212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한국어 학습 수요도 늘고 있다.

2016~2019년중 공인 한국어 능력시험 응시자 수가 연 평균 15% 증가했다. 2023년에는 현행 지필고사 방식이 인터넷 기반 시험(IBT)으로 바뀌고, 내년에는 말하기 평가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한글러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 먼저 커리큘럼의 전문성이다. 이화여대 석박사 출신, 어학당 강의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와 한글러팀이 공동 집필을 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0~20분 길이의 수업에 맞춰 학습 내용을 구성한다. 또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추구해 학생들이 한국어 지식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 번째로 학습관리이다. 일대일 방식이어서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점을 바로 피드백해 줄수 있다.

세 번째는 말하기 레벨테스트이다. 말하기 평가는 가이드라인이 있어도 평가자의 경험과 숙련도를 통해서만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데, 한국러는 누적 200시간 이상의 말하기 레벌 테스트를 통해 숙련된 말하기 평가를 제공한다.

- 올해 성과는 어떤가.

▲ 한글러는 2021년에 다양한 커리큘럼을 내놓았다. 190회차의 정규회화, 85회차의 프리토킹, 50회차의 시사회화, 65회차의 비즈니스 커리큘럼 중 학생이 수준과 목적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다. 연간 1500개 고객사 임직원 30만명을 교육하는 캐럿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 한글러의 자체 웹사이트 채널을 개발해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개선해 나가는 단계이다.

- 향후 계획은.

▲ 비즈니스 모델을 B2C에서 B2B로 확장해 기관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어 말하기 교육에 관심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협업을 기대한다. 2022년에는 월 수강생 1000명 확보, 신규 강사 15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장애에 대한, 언어로 인한 사회적 장벽을 허무는 10분의 말하기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다.

한글러 화면 [사진= 한글러]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