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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배달부터 은행업무·이색 메뉴까지…진화하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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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로봇 배달 시스템 도입...'라스트 마일 배송' 경쟁 치열
편의점도 과메기·과일 등 산지직송…채식 메뉴도 집앞에서 편리하게 주문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편의점업계가 배송 서비스부터 특화매장 전환, 이색메뉴 도입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MZ세대의 주소비 계층 급부상과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하게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CU] 2021.12.10 shj1004@newspim.com

◆ 편의점서 통장발행, 카드 발급 '금융 업무'...친환경 전기차 도입까지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장에서 간단한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금융 특화 편의점'이 나타났다. CU는 하나은행과 함께 지난 10월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협업 점포를 개점했다. 이 편의점은 은행과 편의점의 브랜드명을 함께 담은 간판을 내걸었다. 편의점 점포이면서 은행 점포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종합 금융 기기 STM(Smart Teller Machine)을 통해 기존 ATM 업무는 물론 계좌 개설과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 발급 등 영업점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었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업무에 따라 은행 상담원과 화상 상담 연결도 할 수 있다. 향후 편의점 업계 내 배달 서비스 도입과 금융 특화 편의점 같은 사례는 점차 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편리한 서비스 확대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사업 영역 확장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존점 매출 활성화,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확대를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품을 들고 나가기만 해도 자동 결제가 되는 편의점 매장도 개방됐다. 이마트24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신세계I&C,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완전 스마트 매장'을 선보였다. 현재 일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을 개방했다.

AI 비전, 무게 센서, 클라우드 판매정보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돼 고객이 상품을 들고 나가기만 하면 알아서 결제된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총 27대의 AI카메라가 설치됐고 무게 감지 센서는 15~20g의 무게 변화도 감지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CU는점포에 상품을 공급하는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했다. [사진=CU] 2021.12.10 shj1004@newspim.com

여기에 편의점 배송도 친환경으로 하는 시대가 열렸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에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해 친환경 배송 전략을 펼친다. CU는 제품을 공급하는 과정에 전기차를 도입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BGF로지스에서 서울 강남 점포까지 상온 제품을 전달하는데 시범 운영을 거쳐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배달 시스템 도입도 한창이다. 세븐일레븐은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향후 편의점 업계 내 배달 서비스 도입과 금융 특화 편의점 과같은 사례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편리한 서비스 확대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사업 영역 확장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존점 매출 활성화, 그리고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확대를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완전 스마트매장'

◆ 편의점도 산지직송…겨울 대표 제철 먹거리 집앞에서 주문

편의점들 이색·신선식품 상품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다. CU는 지난달 식물성 참치를 활용한 채식주의 참치마요 김밥, 삼각김밥, 유부초밥을 선보였다. 식물성 참치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100% 식물성 원재료만을 사용했다.

CU 측은 그동안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었던 대체육 메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업계 최초로 대체 해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포켓CU의 삼각김밥 카테고리 예약구매 판매량 1, 2위를 '채식주의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채식주의 전주비빔 삼각김밥'이 나란히 차지했다. 이어 지난 채식주의 시리즈 3탄에서 선보인 '언리미트 채식삼각김밥'이 3위를 차지했다. 포켓CU를 통해 채식주의 시리즈 상품을 예약구매한 고객 중 무려 88.7%에 달했다.

CU 관계자는 "비건족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이 상품의 맛이나 채식 컨셉트 상품에 대한 호기심, 건강 관리 등 보다 다양한 이유로 채식주의 간편식을 구매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강남구에 위치한 CU BGF사옥점에서 고객이 '포켓CU' 앱에서 예약구매한 채식주의 시리즈 상품들을 픽업하고 있다 [사진=CU] 2021.12.10 shj1004@newspim.com

편의점에서 산지직송 서비스를 통해 제철 먹거리까지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겨울철 대표 별미로 꼽히는 구룡포 과메기를 산지직송으로 선보이고 미니스톱은 지역 농협과 손잡고 산지직송 과일을 출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함이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이번 예약 주문 서비스를 통해 어디 찾아갈 필요 없이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의 경우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오미코른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변수를 맞게 됐다"며 "이에 배송과 특화매장, 새로운 메뉴 도입으로 불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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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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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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