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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현장 경찰관 137명 '특별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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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8일부터 소속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경위에서 경감 10명, 경사에서 경위 10명, 경장에서 경사 45명, 순경에서 경장 72명, 모두 137명을 특별승진시켰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특별승진 취지에 맞게 개인별 업무성과를 최우선 고려했으며 특히 지구대·파출소, 수사·형사 부서, 112 상황실 등 치안 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경찰관을 우선 배려했다.

수원중부서 김은미 경사(왼쪽), 경기남부경찰청 112 종합상황실 김일록 경위. [사진=경기남부경찰청] 2021.12.12 1141world@newspim.com

승진 대상자 중 수원중부 장안문 지구대 김은미(40·여) 경사는 지난 2011년부터 최일선 치안 현장 지구대에서 근무하며 강간, 강제추행 등 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피의자 검거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 경사에서 경위로 승진했다.

김 경사는 지난해 5월 수원의 한 빌라에서 옆집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을 위계, 위력을 사용해 1년 넘게 간음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검거했다. 피의자는 피해 여성에게 커피를 타 준다거나 돈을 주겠다는 등 속여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간음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에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검거했고 같은 해 12월에도 남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출입문과 유리창 등을 훼손한 피의자 등 데이트 폭력 사범 검거에도 기여했다.

김 경사는 "10여년간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치안 현장을 누비며 위험하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때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현장 경찰관으로서 사명감을 품고 최선을 다해 후배 경찰관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원미서 수사과 경제팀장 황진명 경위(45)는 코로나로 힘든 자영업자 상대 사기범 검거 등 서민경제 침해 사범 검거 유공으로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진했다.

황 경위는 지난 2015년 2월부터 수사과 경제팀장으로 근무했으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서민들을 상대로 돈을 가로챈 사기범 등 모두 247명을 검거해 서민경제 안정화에 기여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도권 일대 식당 등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단체 손님 예약을 할 것처럼 전화해 환심을 산 후 급히 필요하다며 돈을 빌리는 수법으로 모두 46회에 걸쳐 500여만 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범을 붙잡아 지난 3월 19일 구속했다.

황 팀장은 지난해 11월 부천에서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후 수사 과정에서 수도권 각지에 유사한 피해 사례가 많이 접수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소액이지만 영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크다고 판단한 황 팀장은 동일 피의자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모든 사건을 병합해 범죄 사실을 밝히고 피의자에게 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음식점 등 영세소상공인 20명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하고 도주해 700여만 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범을 검거해 지난해 5월 구속했다.

국민안전 최일선 112에서 6년간 근무하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킨 경기남부경찰청 112 종합상황실 김일록 경위(52)도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김 경위는 지난 2년간 총 5만여 건의 112 신고를 접수하며 많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범인 검거 및 범죄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별승진했다.

지난해 8월 한 여성으로부터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김 경위에게 접수됐다. 발신자 번호를 확인하니 평소와 달리 공중전화 번호가 찍혀있었다. 휴대폰을 빼앗긴 상태로 차 안에서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여성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남편이 담배를 피우러 간 사이 공중전화를 이용해 경찰에 신고한 것이었다.

위급함을 느낀 김 경위는 먼저 신고자 위치와 인적사항부터 확인했다. 그때 전화기를 강제로 뺏는 소리가 들렸고 남편이 전화기를 가로챘다.

경찰관이라는 것이 탄로 나면 신고자의 안전에 위협이 될 것임을 직감한 김 경위는 순간 기지를 발휘했다. 남편에게 주방용품 상담사라고 소개한 뒤 다시 여성을 바꿔달라 했다. 잠시 침묵의 순간이 흐르자 다시 한번 김 경위는 고객님을 바꿔달라 했고 다행히 남편은 의심 없이 신고자에게 전화기를 넘겨 통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신속하게 해당 고속도로 휴게소로 경찰관 출동 지령을 내린 후 경찰이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주방용품 반품 관련 상담을 이어가며 남편이 의심하지 않도록 통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기다리다 지친 남편이 전화를 빼앗아 반품 처리 취소한다고 하며 통화를 끝냈지만 출동 시간을 확보한 경찰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남편을 검거하고 신고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김 경위는 지난 6년간의 112 신고 접수 및 지령 경험을 살려 틈날 때마다 후배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며 경찰의 112 신고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진은 심사 초기부터 대상자들의 공적 기술서를 전 직원에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고 최종 면접 심사 때 동료들을 참관시켜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경찰관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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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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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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