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늙기전에 쇠퇴 中 신경제 거물 침몰 가속, 알리바바 디디 2022년 운명은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09:47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체재 리스크 강타, 中 빅테크 대기업 휘청
전자상거래 공유차량 판도 지각변동
알리바바 디디추싱 정상 지위 위협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알리바바는 늙기 전에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고 공유차 업계의 절대 지존 디디추싱(滴滴出行)의 아성도 커다란 도전에 직면했다'.

중국 인터넷 플랫폼 생태계에 일어나는 지각변동의 재편 추세를 일컫는 얘기다.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서는 알리바바 타오바오 대신 핀둬둬 더우인 콰이서우 등 생방송 신 채널 플랫폼들이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 공유차 업계에선 차오차오(曹操, 조조)와 T3 등 후발 업체들이 디디추싱의 시장 파이를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한해 전인 2020년 하반기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무한 확장 방지 정책을 취하고 나서면서 중국 인터넷 신경제 판도에 신구 주전 멤버 교체가 예고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계 지각변동은 정부의 금융 정책을 원색 비난한 마윈의 설화가 촉진제가 됐고 공유차 업계에선 정부 의사에 반한 디디추싱의 미국 증시 상장 강행이 화근이 됐다. 여기에다 올해 들어 부쩍 강조되고 있는 공동부유 정책도 빅테크 인터넷 플랫폼 대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

알리바바는 신 경제의 히어로우에서 하루 아침에 '나쁜 기업'의 전형으로 낙인찍혔다. 정부 당국이 알리바바와 마윈에 압박을 가하자 중국 소비자들은 알리바바(타오바오와 티몰) 대신 징둥과 핀둬둬 더우인 콰이서우로 구매 플랫폼을 옮기기 시작했다. 상당수 중국인들은 알리바바가 주주구성으로 볼 때 '가짜 중국 회사'라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12.13 chk@newspim.com

베이징의 중국인 친구는 타오바오와 달리 더우인 플랫폼에선 짧은 동영상을 즐기면서 쇼핑을 할 수 있다며 최근엔 더우인과 콰이서우에서 주로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귀띔했다. 또다른 친구는 징둥과 핀둬둬가 같은 물건이라도 싸고, 아침에 주문하면 저녁에 도착할 만큼 배송도 빠르다며 요즘엔 타오바오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판도 변화는 해당 기업들의 실적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홍콩 및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알리바바는 11월 18일 2022년 2분기(2021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34억 위안(약 630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265억 위안(약 4조9000억원)보다 무려 8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07억 위안(약 37조2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074억 위안보다 낮은 실적이다. 매출 증가율도 직전 분기(33.8%)에 비해 많이 뒤쳐졌다.

알리바바 타오바오의 전자상거래 영업이 위축되는데 비해 핀둬둬와 더우인, 콰이서우 등 생방송(라이브 커머스) 위주의 신채널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빠른 속도로 시장 파이를 확대해가고 있다. 알리바바 경쟁 업체인 징둥은 알리바바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전문가들은 알리바바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인터넷 쇼핑몰 시장의 고성장 고수익 시대가 작별을 고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몇년 후에는 더우인이 알리바바의 자리를 차지할 지 모른다"며 "창업 스므 돌을 갓 넘긴 알리바바가 늙기 전에 쇠락을 길로 접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신경제 분야 공유차량 업계에서도 태풍 같은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2021년 상반기만 해도 중국 공유차량 시장은 철통같은 디디추싱 독주 체제였다. 디디추싱이 중국 당국의 의사에 반해 6월 30일 미국 증시 상장을 강행하고 당국의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시장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12.13 chk@newspim.com

 

당국은 부당 경쟁 관행을 바로잡겠다며 갈수록 제재의 끈을 조이고 있다. 당국은 디디추싱이 이용 고객들에게서 받아서 떼는 공제금을 낮추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신호등'을 설치해 2022년 자본의 야만적 확장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디디추싱 같은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가 2022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다. 당국의 고강도 제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디디추싱은 끝내 미국 증시에서 자진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홍콩증시로 회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영을 원상으로 돌리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중국 당국은 외국인이 대주주'인 디디추싱의 미국 상장이 인터넷 정보 안전을 위협한다며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고 소비자들은 애국주의 소비 열풍으로 호응하고 있다. 당국은 7월 초 앱스토어에서 디디추싱 앱을 삭제해 신규 고객 모집을 못하게 했다. 애국주의 열풍이 몰아치면서 기존 사용자들도 대거 디디앱을 삭제했다.

상장 강행에 따른 감독 제재로 디디추싱은 2021년 7월 이후 경영에 재난적 상황을 맞았다. 디디추싱의 경영난은 그동안 기를 쓰지 못했던 경쟁 업체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됐다.

디디추싱이 당국의 제재로 휘청대는 틈에 차오차오(曹操)추싱과 T3, 가오더다처(高德打車) 등 중국 인터넷 공유차량 업계 후발 업체들이 일제히 이용객을 늘리며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3분기 차오차오의 월 활성화 이용객은 1101만 5000명으로 대번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T3 활성화 고객도 같은 기간 986만 7000명에 달했다. 두 회사 모두 3분기 이용객이 1분기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1년 8월 상하이자동차그룹 산하 헝다오추싱(享道出行)은 공상은행 등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9월에는 차오차오추싱이 38억 위안의 B시리즈 융자에 성공했다. T3은 10월 77억 위안의 A 시리즈 투자를 완성했다. 2018년 이래 공유차량 업계에 유입된 최대 규모 투자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