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정용진 버거' 노브랜드의 토종 탄산음료…코카콜라·칠성사이다 철옹성 무너뜨릴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세계푸드, 탄산음료 시장 첫 진출
토종 노브랜드 버거에 '토종 콜라·사이다'도 합세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콜라와 사이다를 내놓으며 탄산음료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번 출시는 탄산음료 브랜드를 새로 정립하고 노브랜드 버거와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전략적 포석으로 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자사 탄산음료를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른 소매시장에서 브랜드 콜라·사이다를 판매할 계획은 없다.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가 오랜기간 우위를 점하고 있는 탄산음료 시장에 단시간내 비집고 들어가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대신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하며 소비자에게 자사 탄산음료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만든다. 신세계푸드는 포장·배달외에도 매장에서도 자사 탄산음료를 선택해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등 판매 경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제품 탄산음료와 노브랜드 버거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고 사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신세계푸드에서 만든 토종 콜라와 사이다가 주목받는 이유다. 

◆ "토종 콜라·사이다 어때"…콜라맨으로 변신한 대표의  '탄산음료 도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왼쪽)가 14일 오전 서울 무교동 노브랜드버거 서울시청점에서 브랜드 콜라, 사이다 출시를 기념해 콜라맨 복장을 한 채 시민들에게 직접 제품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2021.12.14 aaa22@newspim.com

신세계푸드는 탄산음료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14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다른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차별화를 두는 데 집중했다. 맛과 패키지 홍보에도 이러한 전략을 반영했다.

브랜드 콜라·사이다는 노브랜드 버거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적의 조합을 찾아 개발됐다. 원료는 미국에서 수입하고 탄산 비율 등은 신세계푸드에서 연구했다.

패키지에도 차이를 뒀다. 제품 중앙에는 노브랜드 라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알파벳 B를 형상화한 노란 로고를 캔 전면에 새겼다. 각 음료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록색을 상품의 기본색으로 깔고 MZ세대가 좋아할 팝아트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도 탄산음료 기획과 출시에 관여했다. 송 대표는 브랜드 콜라·사이다 론칭 행사에서 '콜라맨' 복장으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브랜드 콜라를 나눠주는 등 홍보 행사에도 참여해 신제품을 알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콜라와 사이다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 브랜드 요소로 활용해 호감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노브랜드 버거 짝꿍 '콜라·사이다'...음료와 버거 시너지 효과 기대

[뉴스핌 Newspim] 홍종현 미술기자 (cartoooon@newspim.com)

신세계푸드는 우선 브랜드 콜라·사이다를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사업 확대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디딤돌'로 삼는다.

국내 탄산음료 시장은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가 업계 1위로 수 십년째 독주 체제다. 특히 콜라 시장이 견고하다.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펩시가 콜라 시장에서 98%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콜라 PB상품이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범양식품의 '콜라독립 815(이하 815 콜라)'가 유일하게 외환위기(IMF) 직후 출시하면서 소위 '애국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 14%까지 올라섰다. 코카콜라의 마케팅과 할인 등 물량 공세로 부도 위기까지 내몰리면서 2004년 생산을 중단했다.이어 해태음료의 '콤비콜라'와 일화가 '카페콜라' 등을 선보였지만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았다.

반면 브랜드 콜라와 사이다는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세를 타고 판매량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 노브랜드 전용 음료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의 주력 고객은 신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낮은 MZ세대 등 젊은계층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출시 1년 6개월 만에 100개 매장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노브랜드 버거는(21년 9월 기준) 153개(직영 53개·가맹 1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 170개로 가맹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세계푸드는 브랜드 콜라·사이다를 통해 노브랜드 버거 등 외식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 제조 서비스 부문에 속한다. 제조 서비스 부문은 신세계푸드 3분기 매출의 41.5%를 차지한다. 신세계푸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 증가한 3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푸드는 '브랜드 콜라·사이다'와 같은 독자 브랜드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노브랜드 버거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콜라와 사이다는 가장 대중적인 탄산음료지만 아무도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 생각을 못했다"며 "신세계푸드의 독자 브랜드로 구축해 노브랜드의 일종의 '시그니처(대표)' 음료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