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테마로 "썬키스·티트리·팔레트·멋" 선보여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LX하우시스는 내년 인테리어 키워드로 '새로운 코지(Cozy) 스타일'을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지(Cozy)'란 편안함과 아늑함을 누린다는 의미다.
LX하우시스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LX Z:IN(LX지인) 2022/23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서 '새로운 코지 스타일'과 이를 반영한 4가지 디자인 테마를 선보였다.
LX하우시스가 소개한 4가지 테마는 ▲썬키스(Sunkiss)-햇살 가득한 보물창고 ▲티트리(Teatree)-고요한 회복의 공간 ▲팔레트(Palette)-무엇이든 담아내는 여백 ▲멋-K컨템포러리다.
'썬키스'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기만족과 취향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자신의 취향이 반영된 아늑한 공간이 마치 보물창고 같다는 의미를 담았다.
'티트리'는 안정감을 주는 자연 그대로의 소재와 컬러들이 배열돼 건강한 일상의 회복과 치유를 돕는다는 뜻의 테마다.
'팔레트'는 팔레트에 짜놓은 물감이 조화를 이루며 그 자체로 작품이 되듯 다양한 컬러와 가구·아이디어 등 다채로운 표현과 쓰임으로 채워낸 공간을 뜻한다.
스페셜 테마 '멋'은 최근 세계적으로 호환성이 높아진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테마다. 전통적인 우리 것 특유의 멋과 정체성을 지닌 한국적 모티브가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썬키스 ▲티트리 ▲멋 ▲팔레트 [사진=LX하우시스] 2021.12.15 photo@newspim.com |
LX하우시스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전시장 'LX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강남'에 관련 테마존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내년 디자인 테마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형태의 편안함과 아늑함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LX하우시스만의 인테리어적 해석을 덧붙여 '새로운 코지 스타일'을 제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디자인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yoonjb@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