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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지역화폐 '최초'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16:58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6:58

"대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온통대전'이 전국 지역화폐 최초로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을 받았다.

16일 대전시는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2021년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대전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온통대전 출시 기념식 [사진=대전시] 2021.08.18 gyun507@newspim.com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정부가 포상하는 상이다.

온통대전은 소비 촉진 및 민생안정을 도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브랜드로 좋은 평가를 받아 브랜드경영 부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 출시 후 7개월 만에 9000억원을 달성, 누적가입자만 76만명에 달하는 온통대전은 14세 이상 대전시민 10명 중 7명이 사용하는 '인기 브랜드'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온통대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가 85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500억원, 지역 내 취유발효과 1만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대전시는 분석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출시 2년만에 누적발행액 3조원을 육박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민생경제의 버팀목이 돼 줬고 이제는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지역화폐의 결제수단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기능을 개발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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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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