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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상식…신한카드·기업은행 최우수상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12:00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금융감독원은 10개 금융협회·중앙회와 함께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범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개 부문(피해예방제도개선·현장피해예방)에 은행권을 비롯해 증권·카드·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총 152건의 예방사례가 접수됐다.

피해예방제도개선 부문에서는 신한카드 FD팀의 '카드부문 보이스피싱 사전예방시스템 선제적 도입'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에 악성앱 설치 예방솔루션을 도입해 사고 예방 건수가 전년대비 191% 증가한 사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현장피해예방 부문에서는 기업은행 김포대곶지점의 '철저한 고객확인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지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철저한 추가확인을 시행해 총 6건(1억1400만원 규모)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금감원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사례를 금융권·유관기관 등의 보이스피싱 관련 교육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김은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메신저피싱,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등 신종수법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금 이체·인출과정에 관련된 금융회사의 역할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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