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2022 지방선거] 전주시장 출마 유창희 "100만 경제 특별시로 돈버는 전주를 만들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상공인·자영업자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정책을 펼치겠다"

[편집자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022년 6월1일 치러진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에 출마하려는 예상 후보자들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3개월 앞서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 묻혀 아직 출사표를 만지작거리는 예상 후보자들도 적지 않지만 벌써부터 공식 기자회견 등을 통한 본격적인 출마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은 2021년에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는 첫 해로 자치분권에 대한 열망이 한층 높아진 때 치러지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은 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22일 "전주와 완주, 두 시군은 행정통합을 시도해 3번의 좌절을 겪었다"면서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법에서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에 전주의 경제와 완주의 영토, 두 도시의 장점을 살린 기능통합으로 100만 경제 특별시로 새만금 배후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주는 주택 보급률이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아파트 공급억제 정책으로 가격상승 요인이 됐다"며 "향후 아파트 구조는 시대적 욕구에 따라 1~2인 가구를 위한 아파트가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주택정책을 펼쳐 아파트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부연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전주시장출마예정자가 전주시 발전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2021.12.22 obliviate12@newspim.com

다음은 유창희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와 일문일답.

- 전주시장에 왜 출마했나

▲나이 서른에 교차로를 창간한 뒤 30여년 동안 지역 실물경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 경제활동인구의 약90%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이며 그들과 함께하면서 지금처럼 힘들어하는 상황을 본 적 없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호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 그들이 잘 먹고 잘 살아야 골목경제가 활성화 되고, 전주 경제가 살아난다.

그들의 고충을 제일 잘 알기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책임지고 싶어 출마하게 됐고 지역이 돈 버는 도시가 돼야 지역에 사람이 모인다고 확신한다.

- 현재 전주시가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문제는

▲현재 전주시는 사람을 위한 시민행복 중심지라는 타이틀 아래 사람중심 안전도시, 즐거운 문화도시,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경제도시, 그린도시 등을 추구하고 있다. 물론 사람이 행복하고, 문화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복지 쪽에 중심을 두다보니 정체되고 가라앉은 도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 활기차고 역동적인 전주를 만들어야겠다는 포부에 맞춰 100만 경제 특별시를 만들고 돈버는 도시 살맛나는 전주를 만들겠다.

- 전주시 현안사업에 대한 견해는

▲전주종합경기장은 전주 한 가운데 위치하며 전주시민들의 추억의 공간이다. 이 곳에 시청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현 전주시청사는 노후화된 건물, 부족한 업무 공간, 이를 보완하기위해 소요되는 수억 원의 임대료, 그뿐만 아니라 민원인들의 불편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시청사를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이전이다. 여기에 행정과 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교통환승센터를 구축하고 광장을 조성해 전주시민 누구나 추억을 쌓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자 쉼터를 만들어 외국 부럽지 않은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

옛 대한방직터 개발은 한옥마을에 국한된 전주관광을 신도시와 혁신도시까지 확장할 수 있는 크나큰 호재다. 세계 유수의 관광도시가 랜드마크 타워를 하나씩 가지고 있듯이 전주도 일명 '153층 전주타워'를 통해 한옥마을을 잇는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 해당기업과 충분한 협상을 통해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추진하고 지역 중소상인들도 이와 함께 공생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겠다.

한옥마을이 현재 1000만 관광객 시대라지만, 경제지표로 따지면 숙식과 지역상품 구매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는 체류형이 아닌 스쳐가는 관광지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 1억명이 찾는 관광객 시대 열어 갈 것이다.

구도심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도시가 외연 확장을 해 나감에 따라 구도심은 늘어나고 빈상가가 생겨나고, 현지인들은 신도심을 따라 나가는 현상으로 공동화 현상이 매우 심한 상태이다. 구도심은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가 많지만 소비가 되지 않고 있어 창업했는가 하면 어느새 폐업이고, 늘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다. 안정적인 영업을 보장하고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 전주시장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과 공약을 소개하면

▲돈 버는 도시, 살맛나는 전주! 위대한 전주시민과 함께 100만 경제특별시를 만들겠다. 전주인구가 66만 명이고 완주는 9만5000명으로 인구 차이가 7배이지만 면적은 전주가 205만㎦인데 비해 완주는 820만㎦로 4배 이상이 넓다. 전주가 가진 경제적 인프라와 완주가 가지고 있는 넓은 면적의 장점을 살려 기업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전북도를 견인하는 내실 있고 생동감 넘치는 전주, 돈버는 도시로 만들겠다. 동시에 문화와 관광, 기업 활동 등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에서 공동 협력해 성장하는 공동 경제행정권역을 추진하겠다.

전주·완주가 문화적으로 하나였고 문화관광분야에서 협업한다면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해 체류형관광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문화통합으로 다양한 기회가 살아 숨쉬는 '메타버스시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활동의 장을 열고, 관광산업을 접목해 1억명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아울러 전주혁신도시에 농촌진흥청과 농수산대학을 기반으로 완주의 넓은 용지를 활용해 스마트 팜으로 농·생명 바이오 밸리 구축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특별자치단체 구성이 필요하다. 내년부터 개정시행되는 지방자치법을 통해 완주군민들의 뜻을 강제하거나 강요하는 행정통합이 아닌 각각 독립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초대자치단체장은 완주군수가 겸하고, 의회는 완주군의회와 전주시의회가 겸직을 하는데 의장은 전주시가 맡고, 담당공무원도 겸직이 가능하지만 필요시 별도 채용하겠다. 재정은 전주시와 완주군이 각각 부담해 특별회계로 운영하고 필요에 따라 행안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할 수 있으며 전주시·완주군 의회의결을 거쳐서 행안부 장관 승인을 받으면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구성된다.

전주의 경제부흥과 문화부흥을 이루기 위해서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 전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을 위한 기구, 4차 산업의 새로운 대안인 메타버스시티를 구축하겠다.

첫째, 소상공인의 삶에 도움을 주는 '소상공인 시민비서제도'를 실시하겠다. 한 번의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실행해 의지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전주를 만들겠다.

둘째, 청년의 삶은 청년에게 '청년자치기구(가칭)'를 신설하겠다. 청년이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을 바라보고, 청년의 삶에 필요한 제도를 연구하고 제안하도록 하겠다. 또한 지역의 선후배 간의 연대, 동년배, 동종업계 간의 연대, 자금과의 연결, 새로운 판로와의 연결 등 지역사회의 연결의 중추세력을 육성하고 전주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청년들을 양성하겠다.

셋째, 다양한 기회가 살아 숨쉬는 '메타버스시티'를 구축해 새로운 경제활동의 장을 열고, 관광산업을 접목으로 1억명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전주의 고유 자산이자 강점인 문화, 관광, 영화, 금융, 농·생명산업 등을 메타버스와 결합해 다양한 시민들이 메타버스 세계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전주를 '대한민국 4차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전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복지, 소외 받는 이 없는 장애인복지, 전주의 다음 세대를 위한 청소년복지를 시행해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첫째, 건강한 시민을 위한 체육 복지를 실천하겠다. 전주시민들이 각자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즐기고, 주기적으로 체력을 검증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민체력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전주의 생활체육인들에게 턱없이 부족한 체육시설을 추가로 확충해 시민건강증진에 힘쓰겠다.

둘째,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장애인복지를 실천하겠다. 장애인 체육복지센터를 건립해 장애인의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 기존 전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마을 주치의제도'를 확장하고 '전주시 장애인 지역사회생활지원단'의 통합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시행하겠다. 나아가, 장애인 일자리센터를 활성화해 연간 장애인 일자리를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

셋째,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소년복지를 실천하겠다. 초중고 학생들의 '무상버스'를 적극 검토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그들이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전환교육을 확대하고 '도심형 교육공간'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어떠한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 전주의 미래를 지켜내겠다.

유창희 전주시장출마예정자가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유창희 캠프] 2021.12.22 obliviate12@newspim.com

- 민주당 경선을 치러야 하는데 준비는

▲장고 끝에 출마를 결심했지만 공적인 자리에서 전주시민들께 인사 드린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은 선거기획 단계이기 때문에 조직 확대에 매진하지 못하고 있지만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지금은 밝힐 수 없으나 여러 시민세력이 힘을 모으고 독려해왔다.

일단은 이 세력들을 중심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또한 지역 내 시의원과 도의원, 지역시민사회단체 등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축적된 당원들의 수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상당한 수준으로 항상 준비돼 있기 때문에 언제든 즉각 결합이 가능하다.

덧붙여 저의 장점 중 하나가 지나온 정치행보에서 보여지 듯 어느 세력과도 결합할 수 있는 유연함이 있기에 지금도 전주를 돈버는 도시로 바꾸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이 속속 결합하고 있다. 결코 자만심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이런 준비됨 속에 다른 그 누구와 경쟁해도 승리할 자신이 있다.

- 민주·중앙당 또는 정치권 인맥과 정치 여정을 소개하면

▲지금은 지방선거보다는 민주정부 재집권에 매진해야할 때이다. 민주당의 대선승리를 위해 어떠한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우선은 이재명 후보 캠프의 자치분권본부 지역본부장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중앙당과의 소통은 시·도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비록 선출직에 계속 도전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당내·외 각종 선거에 적극 협력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중앙당의 인맥은 누구보다 탄탄하다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대승적 차원으로 모든 정당 활동에 임하는 까닭에 어느 특정 정파에 편향돼 정치를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쪽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지를 묻는다면 나의 정치스승이면서 가장 큰 후원자인 정세균 전 총리와의 관계를 말할 수 있다.

유창희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1961년 완주군 삼례 출생으로 삼례중, 이리고, 전주대학교 무역학과, 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30년간 지역경제인으로 활동해왔다. 전주시의원 재선, 시의회 부의장, 전라북도의원, 도의회 부의장,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초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obliviat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사진
"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