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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박람회 美CES, 오미크론에 '썰렁'...메타·아마존 등 불참

기사입력 : 2021년12월22일 16:04

최종수정 : 2021년12월22일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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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박람회인 '2022 CES'(Consumer Electrics Show)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메타, 아마존 등 여러 기업이 불참을 통보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CES' 현장. 2020.01.07 [사진=로이터 뉴스핌]

21일(현지시간) 미국의 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2 CES'에서 기조연사로 나서는 마이크 시버트 T모바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행사 불참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올해 CES에서 모두를 보지 못할 것이라 죄송하다"며 "우리는 회사 팀원과 다른 참석자들의 안전을 우선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의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아마존이 대면 참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T모바일과 아마존 뿐만이 아니다. 메타, 트위터, 핀터레스트, 아이허트라디오도 올해 행사 참석을 하지 않는다.

더버지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등도 불참을 선언하면 CES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버지 취재 결과 소니는 아직 참석을 고수 중이며, LG전자도 참석은 하지만 전통적 부스 형태가 아닌 QR코드와 AR로 제품 소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삼성과 AMD가 참석은 하지만 제한된 전시를 할 것이며, 엔비디아는 화상으로 키노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퀄컴, 원플러스, HTC는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ES를 운영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여러 기업이 불참을 결정했지만 계획대로 대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방역 지침을 도입하는 등 "우리는 행사의 안전에 매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세계 IT기업들의 경연장인 CES는 코로나19 팬데믹에 2년 넘게 수난을 겪고 있다. 2020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취소됐고, 2021 CES는 화상으로 열렸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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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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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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