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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로봇개' 품은 이유 있었다...현대차, 로보틱스 '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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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CES서 로보틱스 비전 발표 예정
혼다 2000년 2족 아시모 로봇 개발했으나 '실패'
GM 군사용 자율주행 전투차..토요타도 로봇 개발
로보틱스, 상용화 열쇠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정의선 "기술 자체가 목적 아닌 인간 위한 수단"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2 국제가전전시회(CES)에 로보틱스(Robotics)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말 세계 최고의 로봇 전문업체인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지 1년 만이다.

로봇공학으로도 불리는 로보틱스는 자동차는 물론,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덕에 산업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제시한 궁극의 목표 '모든 인류의 편안함'을 추구하겠다는 현대차의 큰그림으로 읽힌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 현대차] 2020.12.11 peoplekim@newspim.com

 ◆ 물류 로봇 '스트레치' 내년 상용화 전망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2022 CES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과 네발로 걷는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오는 1월 4일(현지시간) 로보틱스 비전 발표를 통해 이동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를 넘어 이동 방식과 이동 과정 등 '움직이는' 산업이 인류에게 일으킬 변화가 핵심 포인트로 보인다.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 상용화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차가 내달 최초 공개를 앞둔 'PnD(Plug & Drive) 모듈'은 고정된 사물에 모듈을 넣으면 이동체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상에 해당 모듈을 적용하면 움직이는 책상이 되는 셈. 이처럼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해 세상 모든 사물을 움직이게 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그림이다.

이미 로봇연구소를 설립한 토요타는 다양한 산업은 물론 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구글 로봇 사업부 수장인 제임스 커프너가 2016년 토요타 연구소로 자리를 옮기는가 하면,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로보틱스 책임자인 질 프랫도 토요타 연구소로 이직했다.

학계는 완성차 회사의 로보틱스는 움직이는 이동체로 가는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용주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자동차에서 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형태를 사람처럼 만드는 것"이라며 "자율주행차가 로봇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의 경우 군사용 로봇을 만들고 있다"며 "GM 허머는 DARPA가 자율주행 전투차로 활용하는 등 자동차 회사는 결국 다양한 로보틱스 사업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소방, 위험물 제거 등 사람이 하지 못하는 일을 로봇이 대신할 것이란 예측이다.

앞서 현대차는 2010년대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2014년 보행을 보조하는 착용형 로봇을 상용화했다. 노약자 등 근력을 보조하거나, 장애인 등 보행할 수 없는 이동 약자를 위한 의료용 로봇이다. 로봇 개발에 첫 발을 뗀지 약 10년만에 현대차의 로봇 사업이 수면 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2 CES 참가 티저 이미지 [사진= 현대차] 2020.12.11 peoplekim@newspim.com

 ◆ 정의선 회장 사재 털어가며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전 세계 주요 완성차 회사가 로보틱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는 것은 로보틱스의 상용화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열쇠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가치는 약 11억달러(1조2468억원)으로 평가되며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소프트뱅크그룹이 20%를 보유하게 됐다. 인수 과정에서 정의선 회장이 사재 2490억원을 쏟아부웠을 정도로 큰 공을 들였다.

정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 비중을 자동차 50%,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그리고 로보틱스가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는 만큼, 내년부터 로보틱스 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17년 245억 달러(약 28조8000억원) 수준인 세계 로봇 시장은 연평균 22%씩 성장해 올해 444억 달러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한국전기차협회 회장)는 "현대차가 내년에 창고, 물류 시설에 특화한 로봇 스트레치를 미국 등 시장에 출시해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로보틱스 상용화 측면에서 현대차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2000년 '아시모' 로봇과 비행체를 개발한 혼다를 예로 들며 실패 사례에 대해 강하게 역설했다. 그는 "혼다는 아시모와 자가용 비행기 개발을 먼저 해놓고도 상용화에 실패했다"며 "분위기만 조성해놓고 실속을 못 차렸다. 전기차와 친환경차 개발도 그런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의 혼다'를 표방한 혼다가 세계 최초로 두발로 걷는, 2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으나 현재까지도 상업화를 못한 점을 현대차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로봇개'를 품은 정 회장으로선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첫 빅딜인 만큼, 현대차그룹과 계열사 안팎의 주목도도 고조된다.

스트레치는 스팟과 함께 상업용 로봇이다. 로버트 플레이터 CEO는 지난 9월 온라인 간담회에서 "우리는 여전히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초기 단계의 회사"라며 "하지만 1년 전 스팟이 출시되면서 많은 매출이 발생했고 물류 로봇 스트레치도 내년에 출시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9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의 미래, 로보틱스'를 주제로 열린 국회 모빌리티포럼 세미나에서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의 기술에 대한 투자를 하고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는 목적은 결국 우리들과 우리 후손을 포함한 모든 인류의 편안함을 위한 것"이며 "로보틱스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닌 오로지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앞으로 안전성 등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차근차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라인업 [사진=유튜브 캡쳐] 2020.12.11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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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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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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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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