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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대상 수상' 19세 김주형, 1억 보너스에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등 획득

기사입력 : 2021년12월30일 12:24

최종수정 : 2021년12월30일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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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시상식 31일 생방송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가 '2021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31일 오후4시부터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SK텔레콤 오픈' 우승과 준우승 3회 포함 TOP10에 9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제네시스 포인트 5,540.56P를 기록하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2021 시즌 _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주형. [사진= KPGA]

상금 7억4936만305원을 획득한 김주형은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다.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타이틀을 10대 선수가 획득한 것은 역대 최초로 동시 석권 역시 김주형이 처음이다. 더불어 김주형은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도 차지하며 4관왕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주형은 "한 해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을 받게 돼 행복하다. 현재 위치에서 자만하지 않겠다. 다가오는 2022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주형에게는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제네시스 차량 1대, 1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주어졌다.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의 영광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김동은(24.골프존)에게 돌아갔고 KPGA 코리안투어의 다이내믹함을 상징하는 '종근당건강 코어틴 장타상'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8.469야드를 기록한 미국의 마이카 로렌 신(25·지벤트)이 차지했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과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상현(38.동아제약)은 총 16개 대회에 출전해 TOP10에 9회 진입하며 김주형과 함께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을 수상했다.

KPGA 코리안투어 3승의 주흥철(40)이 평균 83.393%의 페어웨이안착률로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았고 평균 75.362%의 그린적중률을 선보인 '스크린 골프의 황태자' 김홍택(28.볼빅)이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일본투어 2승의 조민규(33.타이틀리스트)가 평균 70.423%로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을 품에 안았다.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약 6년만에 우승에 성공한 '이슈 메이커' 허인회(34.금강주택)가 평균 1.712개(GIR)로 '가민 평균 퍼트수상'의 주인공이 됐고 PGA투어 'AT&T 바이런넬슨'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달성한 이경훈(30·CJ대한통운)과 한국인 최초로 PGA챔피언스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51.SK telecom)가 해외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M.I.P(Most Improved Player)에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서요섭(25.DB손해보험)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지도자상에는 이시우(40), 올해의 경기위원상에는 최병복(59), 시즌 2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5억6830만850원)에 위치한 김종덕(60·밀란인터내셔널), 스릭슨투어에서 스릭슨 포인트(63,390.62P), 스릭슨 상금순위 1위(68,640,190원)에 자리한 정찬민(22)이 각각 우수 선수상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던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이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상',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오른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의 캐디 김용현(42)이 '올해의 캐디상'을 수상했다.


◆ '2021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 : 김주형

▲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M.I.P(Most Improved Player) : 서요섭

▲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 김동은

▲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 : 김주형, 박상현

▲종근당건강 코어틴 장타상 : 마이카 로렌 신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 : 주흥철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 : 조민규

▲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김홍택

▲가민 평균퍼트수상 : 허인회

▲해외특별상 : 이경훈, 최경주

▲ 올해의 경기위원상 : 최병복

▲ 우수 지도자상 : 이시우

▲ 우수 선수상 : 김종덕, 정찬민

▲베스트 토너먼트코스상 : 페럼클럽

▲ 올해의 캐디상 : 김용현


◆ '2021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스클럽(Champions of years) 멤버

▲ 문도엽, 김동은, 허인회, 문경준, 이동민, 김주형, 이준석, 박상현, 김한별, 서요섭, 강경남, 함정우, 이재경, 이태훈, 김비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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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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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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