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신년사]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케이블TV 질적성장 가속화"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09:39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09:39

3일 온라인 시무식열고 지난성과·새해목표 공유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이 새해 고객가치 경영에 기반한 케이블TV 혁신성장 신호탄을 알렸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3일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신년인사를 전했다. 송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창출에 주력하며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자는 핵심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한 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임인년 새해 힘찬 도약도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3일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신년인사를 전했다. [사진=LG헬로비전] 2022.01.03 nanana@newspim.com

LG헬로비전 2022년 시무식은 이날 사내방송과 온라인으로 전 임직원에게 공유됐다. 시무식은 CEO와 함께하는 찐토크부터 경영진이 전하는 2022년, 임직원 신년 소망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무식 오프닝에서는 '2021년 LG헬로비전 성과 베스트5'가 소개됐다. ▲실적 턴어라운드 ▲MZ세대가 선택한 '프리미엄 케이블TV'(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올인원 서비스) ▲가입자 세대교체 이끈 '가성비 알뜰폰 유심' ▲지역기반 ICT 솔루션 사업 성장 ▲오리지널 콘텐츠 앞세운 '로컬 필수채널 도약'이 집중 조명됐다.

이어 'CEO와 함께하는 찐토크' 코너에서는 송 대표가 임직원과의 토크 속에 신년사를 직접 전했다. 그는 "지난 한 해는 가입자 순증, MVNO∙렌탈 사업의 안정적 성장, 지역채널 차별적 경쟁력 강화 등 케이블 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미디어 커머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의미 있는 한 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2022년은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가속화 할 때"라며 가입자 질적 개선과 그 바탕이 되는 고객 니즈 기반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 창출을 거듭 강조했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방송∙통신 가입자 기반 확대 ▲지역채널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손꼽았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경영진과의 대담을 통해 조직 별 전략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케이블TV 가입자 확대와 사업 간 시너지 확대가 언급됐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 미디어 커머스 사업 육성, 지역성 기반 콘텐츠 제작 확대 등도 중점 추진사항으로 공유됐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그는 "과거에는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화두가 됐다"며 "새해에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을 본격화하는 등 고객가치 경영 기반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