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탈당자 복당신청받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동교동계 권노갑·정대철 전 상임고문 등의 복당식을 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권 전 고문과 정 전 고문을 비롯해 동교동계 정치인 9명에 대한 복당환영식을 가진다. 송영길 당대표도 이 자리에 참석한다.
정동영 전 의원은 이날 복당자 명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기자와 한 통화에서 "정 전 의원은 애초 복당 논의가 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진보·개혁진영 대통합 차원에서 과거 경선불복·징계 등 사유로 탈당한 인사들에 대한 '대사면'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복당한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을 시작으로 유성엽·천정배 전 의원 등 옛 국민의당 인사들의 복당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과거 탈당자들의 복당 신청을 받고 있다.

cho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