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합류한 '제3지대' 김관영·채이배…"당내 야당 역할 자처"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8:15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8:15

이재명 "정치개혁 전도사 김관영, 경제전문가 채이배"

[서울=뉴스핌] 이상현 인턴기자 = 김관영·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 채 전 의원은 공정시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각각 맡는다. '제3지대' 출신으로서 당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레드팀' 역할을 자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다시 민주당에 돌아온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며 "여당 내 야당 역할을 하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 역시 김 전 의원에게 레드팀 역할을 당부했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4년동안 야당 입장에서 이번 정부 정책 문제점을 아프게 지적했다. (이 후보가) 그런 이야기를 당내서 하면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관영·채이배 전 국회의원 입당식에 참석해 채이배,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0 leehs@newspim.com

그는 "민주당이 기득권 집단으로 바뀐 인상을 받았다"며 "당내에서 쓴소리를 마다치 않겠다. 민주당이 국민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탈바꿈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후보에 대해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검찰 출신으로 아직은 사고가 경직돼 있지만, 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실무를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채 전 의원은 경제민주화 정책 구체화에도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정한 경제구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대기업만 성장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경제민주화에 관심 없이 선거만을 위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선대위로 앉힌 반면 이 후보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 정책공약 발표에서 (저와)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며 이 후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와 함께) 당 내부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성과 지분을 공유하는 등 상생제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두 인사를 소개하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tkdgus25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