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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원장' 인명진, 안철수 지지 선언…"도덕성·정책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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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만이 제대로 된 정권교체"
"국민의당 입당은 안 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인명진 목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인 목사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여러 실정에 시달리던 우리 국민들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 이번에는 꼭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며 "정권교체는 우리 국민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다. 문제는 누가, 어떻게 이 역사적 과업을 이룰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안철수 후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안철수만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고, 더욱더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왼쪽은 안 후보. 2022.01.14 kilroy023@newspim.com

인 목사는 "이와 같은 결론은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여러 암담한 현실을 생각하면서, 또 지금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들의 면면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주의 깊게 생각해 보면 누구나 상식적으로 쉽게 내릴 수 있는 결론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여러 매체들이 보도하는 여론조사에서도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라고 그렇게 보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도덕성 ▲자질 ▲정책 등을 꼽았다.

인 목사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그의 가족들은 적어도 평균적인 도덕성은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철수 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여야로부터 호된 검증을 받았음에도 아무 흠이 없는 분이다. 아내나 자녀도 대통령의 가족으로서 부끄러움이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복잡한 국정을 다루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그런 자리다. 흔히들 좀 모자라도 전문가의 보좌를 받으면 된다는 말을 합니다만 그것으로서는 한계가 있다"며 "안 후보는 의사, 교수, IT, 기업인 각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신 분이다. 모든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국정 수행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우리나라의 미래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갈 정책을 준비한 후보다. 그것도 누가 대신 써준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마련한 정책"이라며 "정책은 4차 혁명의 거대한 세계적인 전환기에 과학기술 입국으로서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세계에 우뚝 서게 할 대단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점이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인 목사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당 입당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입당은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것은 오보다. (단일화는) 후보와 당이 결정할 문제"라며 "다만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그런 국민들의 열망을 안철수 후보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출신으로 안 후보를 지지한 배경이 국민의힘에 대한 문제의식 때문이냐고 묻자 "아니다. 그저 평생을 살아오면서 어떤 게 나라를 위하는 것인가,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살아왔고, 지금 이 시점에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좋은 일이며 필요한 일"이라며 "그 알은 돕는 것이 내가 해야 할, 마지막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인 목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닌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이유에 대해 "도덕성과 후보의 자질, 그의 정책"이라며 "우리나라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고, 그런 후보"라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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