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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산업 일자리 창출 성과…정부 우수사례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1월16일 14:12

최종수정 : 2022년01월16일 14:27

일자리위원회 발간 '일자리 우수사례집' 등재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말산업 양극화 해소와 상생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마사회의 일자리 창출 노력 및 성과가 대외적으로 입증됐다.

최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는 민간기업, 지방자치 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를 집대성한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간했다.

해당 사례집은 디지털 전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 뉴노멀 시대에 직면한 일자리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 등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간한 민관 사례집이다.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취업지원센터에서 오프라인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2022.01.16 dream@newspim.com

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의 여파로 말산업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말산업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지능형 마방 개발로 생산농가 경영 안정화 지원 및 신규 시장 개척 ▲말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최종적으로 우수 사례에 선정되며 사례집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교육공백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말산업 청년 구직자 지원 및 양성을 위해 수혜자 맞춤형 찾아가는 취업상담과 취업 대비반 시행, 말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말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으로 한국마사회와 제주대학교, 민간 기업이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마방 구축에 나섰다. IoT 기술을 활용해 환경 개선, 생체 및 성적 정보 관리를 통해 생산 농가의 효율적인 사양 관리를 지원했다.

특히 지능형 마방 개발 사업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으로도 선정되며 과학 기술을 토대로 한 신산업·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창업 경진대회 운영을 통해 신규 창업 아이템 발굴에 힘썼으며 발굴한 아이템에 대해서는 창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마사회는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약 천 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맞춤형 일자리 매칭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송철희 마사회장 직무대행 겸 일자리위원장은 "이번 우수 사례 선정은 말산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혁신적 포용으로 다함께 상생하자는 기관의 전략이 유효했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과"라며 "올해 역시 한국판뉴딜 일자리가 말산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아 말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2022.01.16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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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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