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B증권, 공모주 청약고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

기사입력 : 2022년01월17일 09:51

최종수정 : 2022년01월17일 09:51

중개형 ISA 가입고객, 세전 연 5.0% 특판RP 매수
공모주 청약한도 우대혜택…"고객 자금운용 도움"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KB증권은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KB증권 중개형 ISA'에 가입한 고객 누구나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로 '세전 연 5.0% 특판RP(91일물)'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 가능하고 최초 1회만 매수 가능하다. 중도해지 시에는 세전 연 0.85%, 만기 후에는 세전 연 0.10%를 지급한다.

또 KB증권 중개형 ISA 고객에게 청약한도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공모주 청약 전일까지 KB증권 중개형 ISA에 100만원 이상 순납입 시 청약한도 1.5배, 2000만원 이상 순납입 시 청약한도 2배의 공모주 청약우대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CI=KB증권]

두 번째 혜택은 'KB able 발행어음 신규고객 특별 제공 이벤트'다. 개인 신규고객과 휴면성 고객 대상으로 발행어음 12개월물 연 3.2%(세전), 발행어음 6개월물 연 2.8%(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 가능하다.

개인 신규고객은 작년 1월 1일 이후 KB증권 최초 신규고객(실명확인번호 기준)이며, 휴면성 고객은 특판 발행어음 매수일 전월말 기준 1년간 총 자산 평잔이 100만원 미만인 고객이 해당된다. 1회에 한해 상품별 최소 100만원, 최대 3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발행어음 6개월물과 12개월물 합산 1인당 최대 3억원 한도다.

KB able 발행어음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KB증권(신용등급 AA+)이 직접 발행하고 원금과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유동성 상품을 의미한다. 현재 KB증권을 포함해 인가를 받은 초대형 증권사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작년 카카오뱅크 그리고 올해 연이은 대형 IPO를 주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공모주 청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신규 및 휴면성 고객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 같은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공모주 청약과 더불어 KB증권과 함께한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상품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KB증권 중개형 ISA, KB able 발행어음 등에 대한 기타 상품 가입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