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방역패스 적용 해제된 학원들 "어려움 배려한 현명한 판단"

기사입력 : 2022년01월17일 16:53

최종수정 : 2022년01월17일 1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악기·노래·연기 학원 방역패스 해제 대상서 제외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 가운데 학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학원을 배려한 현명한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관악기, 노래, 연기 학원이 방역패스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스터디 카페에 방역패스 효력 정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2.01.05 hwang@newspim.com

한국학원총연합회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방역패스 해제 시설에 학원이 포함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 돌봄기능을 담당하는 유아대상 학원이나 기숙학원의 경우 취식이 큰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브리핑을 통해 학원·독서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과 14일 법원은 일부 학원 관계자들과 의대 교수가 각각 제기한 방역패스 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법원은 12~18세 청소년들을 방역패스의 적용 대상으로 삼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있는 제한으로 보기 어렵고, 부작용에 대한 장기적 영향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 등을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법원 결정 이후 학원에 대한 거리두기 강화 등 방역기준 강화가 검토됐지만, 후속 조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학원들은 "어려움을 겪는 학원을 배려한 현명한 판단"이라며 "유아대상 학원·기숙학원의 경우 취식이 큰 문제였는데 이들 학원도 방역패스 해제 대상에 포함돼 맞벌이부부나 기숙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걱정을 덜게 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관악기, 노래, 연기 학원 등 일부 학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방역패스 적용을 유지키로 했다.

학원들은 "예능학원의 경우 당초부터 교습 인원이 적었지만, 코로나19 상황 이후에는 1인 1실 또는 최소 인원으로 교습이 이뤄지고 있다"며 "예능학원의 경우 온라인 수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 이후 정부 방역정책의 가장 큰 피해를 입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유원 학원총연합회 회장은 "학원자율방역점검단이 지역교육청과 함께 학원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방역정책에서도 학원의 철저한 방역 상황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