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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부동산株 강세vs백신株 약세,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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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4117.26 (+4.48, +0.02%)
국유기업지수 8459.53 (+10.53, +0.13%)
항셍테크지수 5690.51 (-8.03, -0.14%)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9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혼조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상승한 24117.26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13% 오른 8459.5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14% 떨어진 5690.51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부동산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철강, 전력, 유리, 보험, 시멘트, 석탄 등 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백신 테마주, 자동차, 전자 부품, 반도체, 중의약, 가스 등 섹터는 약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월 19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부동산, 철강, 전력

(1) 부동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중국의 부동산 매매가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18일 국무원 신문판공실(新聞辦公室)이 개최한 브리핑에서 쩌우란(鄒瀾) 인민은행 금융시장국 국장은 "최근 중국 정부의 부동산 매매, 토지 거래, 자금 조달 등이 점차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말 부동산 대출 잔액은 52조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그중 4분기 신규 부동산 대출은 7734억 위안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2020억 위안 늘어났다.

▷관련 특징주:

욱휘홀딩스(旭輝控股集團·0884): 4.970 (+0.340, +7.34%)
용광그룹(龍光集團·3380): 5.940 (+0.330, +5.88%)
스마오그룹(世茂集團·0813): 5.330 (+0.300, +5.96%)

(2) 철강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철광석 가격 강세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현지매체 신랑차이징(新浪財經)에 따르면 이날 5월물 철광석 가격은 장중 한때 4.96% 오른 740위안을 기록하며 2021년 11월 19일 저점 대비 44.67% 상승했다.

중국 철강연구센터는 △제철소 생산 재개 △춘절(春節·중국의 설) 연휴 재고 보충 수요 증가△ 브라질 이상기후 발생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이 철광석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관련 특징주:

마안산철강(馬鞍山鋼鐵股份·0323): 3.330 (+0.170, +5.38%)
중경철강(重慶鋼鐵股份·1053): 1.390 (+0.050, +3.73%)
서왕특수강(西王特鋼·1266): 0.415 (+0.010, +2.47%)

(3) 전력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2022년 중국의 전력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상승세를 이끈 배경이 됐다.

리윈칭(李雲卿)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운영조정국 국장은 18일 언론 브리핑에서 "2022년 전력사용량과 최대부하 시간대의 사용전력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중국 전력사용량은 8조 3000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났으며 최근 2년 동안 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관련 특징주:

화룬전력(華潤電力·0836): 22.100 (+0.850, +4.00%)
중국전력(中國電力·2380): 4.470 (+0.140, +3.23%)
대당국제발전(大唐發電·0991): 1.600 (+0.020, +1.27%)

◆ 하락섹터: 백신 테마주

(1) 백신 테마주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이스라엘에서 백신 4차 접종이 오미크론 확신을 막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대되며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 센터가 직원 274명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4차 접종을 진행한 결과 항체 수준은 조금 높아졌지만 오미크론 변이에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리 레게브 요차이(Gili Regev-Yochay) 셰바 메티컬 센터 감염예방 및 질병통제과장은 "접종 2주 뒤 항체 수준이 높아져 예방 능력이 향상되기는 했지만 오미크론 감염을 막는 데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 특징주:

중국중약(中國中藥·0570): 5.470 (-0.250, -4.37%)
칸시노 바이오로직스(康希諾生物-B·6185): 160.800 (-6.000, -3.60%)
동인당테크놀로지(同仁堂科技·1666): 7.430 (-0.380, -4.87%)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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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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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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