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9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 인수 소식에 모바일 게임 섹터가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10시 20분(현지시각) 기준 심동네트워크(2400.HK)와 CMGE 테크놀러지(0302.HK)는 3%, IGG(0799.HK)와 프렌드타임즈(6820.HK)는 각각 2%, 1% 이상 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MS가 미국 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를 687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이번 인수로 MS는 중국 텐센트와 일본 소니에 이어 세계 3위 게임 업체로 올라설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회장 "게임은 오늘날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플랫폼"이러며 "메타버스 플랫폼이 발전하면 게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수 기관도 MS의 게임회사 인수가 게임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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