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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들의 새해 목표는 "자격증 취득·체력단련·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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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1월 병영차트 장병 설문조사 결과
새해 첫 봉급 부모님 선물은 "전자제품·현금"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장병들의 임인년 새해 목표는 자격증 취득과 체력단련, 다이어트로 나타났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19일 공개한 '1월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다. 국방일보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병사 744명을 대상으로 '올해 군 생활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 목표'와 '새해 첫 봉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을 물었다.

육군 장병들이 일과 후 체력단련에 매진하고 있다. 2022.01.19 [사진=국방일보]

'올해 군 생활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 목표'에 응답한 장병 중 44.7%는 자격증 취득을 꼽았고 ▲체력단련(36.6%) ▲다이어트(7.4%) ▲저축(0.8%)이 뒤를 이었다.

자격증 취득이 가장 큰 목표라고 답한 병사들은 "군에서 자격증 하나는 따고 전역하겠다"거나 "일과 이후 여유 시간에 공부해 입대 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은 영어, 일어, 한자 등 어학 분야가 가장 많았다. 노인스포츠지도사, 국제무역사, 공인중개사, 지게차 자격증 등을 따겠다는 병사들도 있었다.

병사들은 체력 단련과 체중 감량에도 관심이 많았다. 입대 전 쉽게 운동을 포기했다는 육군 6사단의 한 병사는 "군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전우들이 많아 운동을 배우기 쉽다. 군대보다 운동하기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선택한 육군 25사단 병사는 "입대 전 살이 너무 쪄 자존감이 낮았는데 군에서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전역 때 당당하게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겠다"고 다짐했다.

새해 첫 봉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는 스마트폰, 안마기 등 '가전제품·전자기기'가 1위(112명, 15.1%)로 꼽혔다. 장병들은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안마기, 청소기, 오븐, 커피 머신 등 실용적인 선물을 드렸을 때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고 예상했다.

2위는 '현금'(104명·13.9%)이 차지했다. 장병들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로 받게 된 떳떳한 봉급의 일부를 부모님께 용돈으로 드리거나, 현금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3위에는 각각 장병 100명(13.5%)의 선택을 받은 '가족식사'와 '의류'가 올랐다. 첫 봉급으로 부모님께 근사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거나 옷, 신발 등을 선물하고 싶다는 장병들의 바람이었다. 이어 '건강식품'(54명·7.3%)과 '화장품'(53명·7.1%), '가족여행·효도관광'(27명·3.7%)이 뒤를 이었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군과 국민의 다양한 관심사 가운데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소통·공감형 콘텐츠다. 병영차트 설문조사는 매월 장병 대상 주관식 설문 방식으로 '더캠프' 앱에서 진행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기사, SNS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콘텐츠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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