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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 공공주택 개발 방침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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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훈 행정2부시장, 기자들 만나 기whs 입장 강조
'결사반대' 강남구와 평행선, 갈등 확산 불가피
다음주 강남구청장 회동, 지속적 협의 필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을 놓고 강남구와 대립중인 서울시가 공공주택 건설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주택규모는 줄이더라도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기존 입장을 변함없다는 것이다. '결사반대'를 주장하는 강남구와 입장차이가 여전해 서울의료원 개발을 둘러싼 갈등 확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류훈 행정2부시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18년 12월 서울의료원 부지에 8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만들어 공급한다고 발표했을 때 강남구에서도 반대는 없었다. 이후 2020년 8.4대책에서 3000호로 규모가 늘어나면서 논란이 생긴 것"이라며 "규모를 기존 800호 수준으로 줄이더라도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2.01.19 peterbreak22@newspim.com

현재 서울시와 강남구는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주택을 만들어 서민공급과 집값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강남구는 해당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구단위계획이 이미 세워진만큼 대치동 코원에너지서비스 부지나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등 대체 부지에 반값 아파트를 건설하자며 맞서고 있다.

이에 류 부시장은 "강남구가 제시한 대체부지는 이미 공급개발지로 선정되거나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이곳에 공공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절차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걸린다.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지금은 융합시대다. 주거와 문화, 오피스와 상업, 심지어 숙박까지 한곳에 모인다. 강남구는 해당 부지가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이 되기 때문에 공공주택은 불가하다고 하지만 이곳에 거주지가 생긴다고 해서 복합지구로서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류 부시장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만나 서울의료원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공주택 자체를 반대를 반대하는 강남구와 입장 차이가 여전해 양측의 대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류 부시장은 "처음 800호를 짓는다고 했을때 강남구가 반대하지 않았던만큼 만나서 잘 설득하면 해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규모를 줄여서 현실적으로 적당한 규모의 공공주택을 만들려고 한다.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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