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1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국제 유가 하락에 석유 섹터가 약세를 연출 중이다.
9시 31분(현지시각) 기준 중국 3대 국영 정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0857.HK)는 1.7%, 중국해양석유(CNOOC 0883.HK)는 1%, 시노펙(0386.HK)은 0.4% 이상 하락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최근 7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감에 하락 전환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배럴당 86.90달러에 장을 마쳤다. 3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85.5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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