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19~29세에 연간 100만원 청년기본소득 지급"

기사입력 : 2022년01월22일 10:58

최종수정 : 2022년01월22일 10:58

이재명, 22일 8대 청년 정책공약 발표
청년 주거대책·군장병 지원 확대 등 방안 담겨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만 19세부터 29세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씩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청년층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2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8대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한옥마을 찾아 서울을 글로벌 경제·문화 수도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21 photo@newspim.com

우선 이 후보는 2023년부터 만19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에게 연 100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남시와 경기도의 사례에서 보듯이 적다면 적은 돈이지만 청년들의 삶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생활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청년들이 학습과 자기계발 시간이 늘어나 미래를 준비하고 꿈꿀 수 있었다.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안전망 속에서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고 새로운 삶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규주택분양시 상당량을 청년에게 배정하는 방안 등 "주거문제 해결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후보는 청년에게 우선 배정하는 일반 분양형을 비롯해 낮은 임대료로 살다가 10년 후 최초 분양가에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누구나집형, 자기 지분을 적립해나가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50% 정도를 청년에게 배정하자는 검토가 있었지만 너무 과하다는 내부 지적이 있어 현재 검토 중"이라며 "추가 주택 공급량과 함께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주택자가 생애 최초로 주택 구입시 금융제한을 완화하고 부동산 취득세를 감면하겠다"며 연일 밝혀온 부동산 세제 완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밖에도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는 저렴한 '건물 분양형' 및 주택가격 상승분의 절반 정도를 공유하는 '이익공유형' 주택 공급, 30년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장기 공공임대형 기본주택과 셰어하우스로 불리는 '공유형 주택'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들에게 1000만원 이내의 돈을 장기간 은행금리 수준으로 빌려주는 청년 기본대출 시행과 일반 예금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한 기본저축도 도입한다. 기본저축의 한도는 1000만원이다.

군장병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임기 내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인 200만원 이상으로 인상하고 휴대폰 요금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학점비례 등록금제 ▲청년 대상 마음건강 지원 확대 ▲청년 수석비서관 도입 ▲청년 일자리 늘리기 등을 공약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