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美 국방 "러, 우크라 침공 능력 갖췄지만 충돌 피할 수 있어"

기사입력 : 2022년01월29일 05:48

최종수정 : 2022년01월29일 05:48

우크라에 미군 전투부대 직접 파견은 안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군사적 능력을 보유한 상태라면서도 충돌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배치하고 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군사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다만 우크라이나 위기를 "여전히 외교로 해결할 시간과 공간이 있다"면서 미 국방부는 이같은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밖에 미군은 나토 회원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에 직접 전투 부대를 파견할 계획이 없고, 아직 미군이 이동하지도 않았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를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안보 관련 물자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도울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위해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리 의장은 러시아가 침공한다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독립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