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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1월 성적표…3대지수 하락, 은행株 나홀로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1월31일 12:40

최종수정 : 2022년01월31일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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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3대지수 낙폭 7.65%, 10.29%, 12.45%
30개 섹터 모두 하락, 은행 섹터만 2.33%↑
중국본토·해외자금 최대 유출입 종목 소개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올해 들어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라는 돌발변수까지 더해지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금리인하를 통한 공격적 완화 통화정책을 펼치며 적극적인 경기부양 신호를 보냈음에도, A주는 상승 모멘텀을 얻지 못한 채 눈에 띄는 하락폭을 기록하며 1월 장을 마무리 지었다.

중국 증권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증시정보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1월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1월 한달 간 A주의 3대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는 각각 7.65%, 10.29%, 12.45% 하락했다. 반면, 홍콩 대표지수인 홍콩항셍지수는 지난 한 달간 0.65% 올라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완(申萬)증권이 A주의 31개 1급 섹터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선완 1급 섹터 주가지수'를 살펴보면 30개 섹터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금리인상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분류되는 은행 섹터만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 섹터의 주가는 1월 한달 간 2.33% 상승했다.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30개 섹터 중 13개 섹터는 한달 간 10%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방산(17.92%), 제약바이오(14.94%), 미디어(14.40%), 의료미용(14.09%), 전자(13.39%)가 낙폭 기준 상위권 5위를 차지했다.

개별 종목별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A주 전체 종목 중에서는 디지털위안화 대표 테마주로 부상한 취미주식(602123.SH)이 148.34% 올라 상승폭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한국 투자자들도 거래가 가능한 후∙선구퉁(滬∙深股通, 홍콩거래소를 통한 상하이∙선전 주식 거래) 종목 중에서는 몰리브덴 제품 생산업체 지시앙몰리브덴(603399.SH)이 72.47%의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셔터스톡]

중국 본토 주력자금은 1월 한달 간 5833억 위안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섹터별로는 은행과 통신을 제외한 모든 섹터가 유출세를 기록했다. 특히 제약바이오 섹터의 유출액 규모는 996억4500만 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전자, 화공, 컴퓨터가 그 뒤를 이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동방재부정보(300059.SZ), 고량주 제조업체 오량액(000858.SZ), 코크스 제품 생산업체 미금에너지(000723.SZ)가 본토 주력자금 유출액 기준으로 상위권 3위를 차지했다. 이들 3대 종목의 주가는 1월 한달 간 15.49%, 10.90%, 17.99% 하락했다.  

반면, 본토 주력자금 유입액 기준으로는 가전용품 제조업체 메이디그룹(000333.SZ), 12대 주식제 상업은행(국유은행처럼 전국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나, 비<非>국유 자본의 주식 출자가 이뤄진 은행) 중 하나인 흥업은행(601166.SH),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CATL 300750.SZ)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이들 3대 종목의 1월 한달 간 주가 등락폭은 각각 -0.83%, +9.66%, +0.78%였다.

홍콩증시를 통해 A주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금을 지칭하는 북향자금(北向資金)은 1월 한달 간 167억7500만 위안이 유입됐다. A주가 변동성 짙은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유입세를 보였던 북향자금은 앞서 3주간 428억 위안이 유입됐으나, 마지막 한 주간 A주의 3대 지수가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으로 급락하자 260억7100만 위안이 유출됐다.

섹터별로는 '은행' 섹터로 가장 많은 북향자금이 유입됐다. 1개월간 은행 섹터로 유입된 북향자금은 199억3000만 위안에 달했다. 은행과 함께 북향자금 유입액 규모로 5위권 안에 든 배터리, 화학제품, 공정, 보험 섹터로 20억 위안 남짓한 자금이 유입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1월 한달 간 북향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상위 10위권 종목 중 절반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과학기술주 중심의 시장인 '커촹반(科創板·스타마켓)' 상장사였다.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상위 3위권 종목은 반도체 자동화 시스템 연구개발업체 베이징 화펑 시험관제기술(688200.SH), 불소 제품 생산업체 영태과기(002326.SZ), 농촌상업은행인 장가항 농상은행(002839.SZ)이었다. 이들 3대 종목의 한달 간 북향자금의 비중확대 규모는 4.56%, 3.80%, 3.49%였다.

현지 전문가는 "1월 A주 하락세는 대외적 요인에 따른 영향이 컸다"면서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미국증시의 변동성 확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충돌 긴장감 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했다.

여기에 1월 말부터 시작된 상장사의 2021년 실적 발표로 시장의 변동성이 일부 확대된 가운데, 지난해 인기 투자 섹터의 조정 장세 돌입,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부양 정책 효과, 시장의 투자심리 부진 등 대내적 요인 또한 A주의 주가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가중시켰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적지 않은 현지 전문기관들은 춘절(중국의 음력 설) 연휴 이후 시장의 투자심리가 서서히 회복되며 A주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차이나 갤럭시 증권(銀河證券)은 A주의 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진단하면서 △후반기로 갈수록 국내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점 △통화정책을 활용한 경기부양 여력이 여전히 충분해 대외적 충격의 완충장치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점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금리인상 시점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한층 더 해소될 것이라는 점 △현재 A주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낮은 수준으로 투자 가성비 매력이 높은 만큼, 시장의 위험선호도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주가가 오를 여지가 크다는 점 등의 네 가지 배경을 그 근거로 들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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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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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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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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