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TV토론 가장 잘못한 후보는"…尹 42.9%>李 37.5%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07:10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07:10

"지지후보 진영에 따라 상대 후보 지목한 결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20대 대통령선거가 7일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3일 열린 대선후보 4자 TV토론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2.9% 대 37.5%로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잘못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민영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무작위 전화걸기)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3일 토론을 가장 잘못한 후보로 윤석열 후보 42.9%, 이재명 후보 37.5%, 심상정 후보 6.5%, 안철수 후보 5.8%로 집계됐다.

TV토론 가장 잘못한 후보는 설문조사 결과 2022.02.07 [그래픽=뉴스핌]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가장 잘못한 후보로 윤석열(39.5%), 이재명(38.4%), 심상정(9.1%), 안철수(7.7%)를 꼽았다. 여성은 윤석열(46.2%), 이재명(36.6%), 심상정(4.0%), 안철수(4.0%)라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만18세~20대는 이재명 42.5%, 윤석열 38.5%, 심상정 10.4%, 안철수 3.4% 순으로 TV토론을 잘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30대는 이재명 42.6%, 윤석열 37.1%, 심상정 10.7%, 안철수 5.2% ▲40대는 윤석열 53.1%, 이재명 26.3%, 안철수 10.8%, 심상정 5.1% ▲50대는 윤석열 47.0%, 이재명 33.4%, 안철수 6.4%, 심상정 5.0% ▲60세 이상은 이재명 41.7%, 윤석열 39.3%, 심상정 4.1%, 안철수 4.1%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유권자들은 윤석열 43.0%, 이재명 39.0%, 안철수 6.2%, 심상정 4.6%, 경기/인천 유권자들은 윤석열 40.4%, 이재명 39.8%, 심상정 7.1%, 안철수 5.4% 순으로 TV토론을 잘못한 후보라고 답했다.

▲대전/세종/충청/강원에서는 윤석열 41.6%, 이재명 35.9%, 심상정 6.7%, 안철수 5.8% ▲광주/전라/제주 윤석열 63.4%, 이재명 19.0%, 심상정 5.9%, 안철수 5.3% ▲대구/경북 이재명 43.2%, 윤석열 31.0%, 심상정 8.8%, 안철수 6.8%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41.9%, 윤석열 41.7%, 심상정 6.5%, 안철수 6.0% 순으로 조사됐다.

코리아정보리서치는 TV토론을 잘못한 후보에 대한 조사결과에 대해 "지지후보 진영에 따라 상대 후보를 지목하고, 특히 제3후보권에서의 판단이 윤석열 후보를 지적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2월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