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세로 다시 몰리나"…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1년 만에 매매價 추월

기사입력 : 2022년02월08일 16:10

최종수정 : 2022년02월08일 16: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값 상승 피로감‧대출규제 등에 따른 효과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1년 만에 매매가격 상승률보다 0.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전세로 전환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지난해 1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10월) 대비 10.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에 대비해서는 4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8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31%로 매맷값 상승률(0.23%)보다 0.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전셋값 상승 폭을 웃돈 것은 1년 만이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함께 상승했으나,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8월부터 매맷값상승세가 약보합세로 접어들면서 전셋값이 매매가를 추월했다.

서울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보다 높았던 것은 지난 2020년 9~12월이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전셋값이 급등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0.33%로 매맷값 상승률(0.32%)를 앞질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셋값 상승률을 하회한 일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상승한 집값에 대한 피로도와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최근 2∼3년간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전세로 전환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시행된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위축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