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윤석열·안철수, '담판' 단일화가 적절...여론조사는 복잡"

기사입력 : 2022년02월16일 12:28

최종수정 : 2022년02월16일 12:29

적폐수사 발언엔 "靑, 노골적 선거 개입"
尹 구두 논란엔 "발 질환 때문에 실수"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16일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간 야권 단일화는 '담판' 형식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나 본부장은 이날 오전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윤 후보는 야권 통합의 길로 가야한다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다만, 여론조사는 문항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복잡하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생방송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2.22 photo@newspim.com

안 후보가 지난 13일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국민 경선으로 단일화를 하자고 공식 제안했지만, 여전히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나 본부장은 현재 여론조사에 대해 "방심할 수는 없지만 여론조사에서 전체적인 흐름은 윤 후보가 우세하다"며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50%가 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윤 후보의 지지가 더 강하게 모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 후보는 하향 곡선을 그린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지지자 결집은 할 수 있지만, 선거가 가까워지니까 이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주 들어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고 발언했다.

최근 윤 후보가 현 정부를 두고 적폐수사 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는 이 이슈를 같이 끌고 가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청와대가 공정수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청와대의 노골적인 선거개입 아닌가 생각한다"며 "대통령까지 개입하는 모습이 모양도 보기 좋지 않고 이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근 논란인 윤 후보의 '구둣발' 사진에 대해서는 "잘못된 모습이다. 모양이 안 좋았다. 후보가 발이 저리다는 말을 한 걸로 알고 있다. 발에 질환이 있어 불편해 실수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하다보면 크고 작은 논란들이 있다. 전에 보면 상석에 발을 올려놨다, 밟았다 등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민주당이 너무 열세에 몰린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우리가 잘못했지만 사소한 것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