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성남서 '대장동' 맹공…"3.5억→8500억 수익이 행정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백현동·성남FC 의혹 맹공…"용처 밝혀야"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위해 학력검증 필요"

[용인·성남=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경기도 성남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정조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성남 야탑역 1번 출구 앞 중앙광장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도시개발을 한다고 해놓고 3억5000만원을 넣은 사람이 8500억원을 받게 하는 경우가 어디있나"라고 말했다.

야탑역 앞 중앙광장에는 수많은 유튜버들과 지지자들이 '국민희망' 등의 깃발을 들고 정권교체를 외쳤다. 아울러 600여명의 성남 시민들이 윤 후보를 보기 위해 광장으로 나섰다.

지지자들은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멈출 때마다 '윤석열', '이재명 전과 4범' 등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용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테이스티 애비뉴 옆 공터에서 열린 "역동적 혁신성장 대한민국 만들기!"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photo@newspim.com

윤 후보의 연설 전 경기 성남시 분당갑 현역인 김은혜 의원은 연단에 올라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맹폭했다. 그는 "대장동 주민들이 일생 평생을 힘들여 노력해 집 한 채를 마련했더니 비싼 분양 대금이 화천대유의 종잣돈이 됐다"며 "원주민들께서 피땀흘려 헐값에 땅을 내줬는데 그분들에게는 비리 원천이 됐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윤 후보도 대장동 의혹을 맹비판했다.

윤 후보는 "제가 성남지청에 근무할 때만 해도 판교는 개발이 잘 안된 곳이었다. 하남시와 판교, 광주도 개발 제한 구역이라 집을 짓거나 하면 법에 의해 벌금을 맞기도 했다"며 "그런데 도대체 도시개발을 한다고 해놓고 3억5000만원을 넣은 사람이 8500억원을 받게 하는 게 어디있나. 대한민국을 떠나 지구상에서 본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떤 지방 정부도 이런(대장동 개발 의혹) 비슷한 것을 해본 적이 없다"며 "과감하게 해놓고 5000억원을 환수했다고 하는데, 도시개발에서 기반시설을 만들어 놓은 것을 가지고 어떻게 환수했다고 말하나"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백현동 아파트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시민 아파트에 50m 용벽을 쳐 올렸다. 대한민국 산림청장도 처음 봤다고 한다"며 "이게 행정인가"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성남FC가 사랑받는 건 좋다. 그런데 용도변경 현안이 있는 기업들에게 3년 동안 165억5000만원을 거둬들였다"며 "성남시의회에 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 용처를 대라고 하니까 말하지 못한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세상에 지방 정부 운영 중 축구팀에 후원금을 유치했다고 해서 성과금을 주는 건 처음 봤다"며 16억5000만원에서 33억까지 성과금을 주게 돼 있는데, 성과금 주는 것을 결정하는 사람은 구단주인 시장이다. 왜 성과금을 공개하지 못하나"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100만 시민이 있는 성남시를 이렇게 운영했는데, 대한민국 5000만명을 이끌면 나라 꼬라지가 어떻게 되겠나"라며 "이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민주당은 또 무엇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김영삼·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직 중에 부정부패가 드러나면 자신의 측근들을 모두 교도소에 보냈다"며 "정권이 바뀌면 범죄에 대한 시차가 있기 때문에 처리되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3억5000만원을 가지고 1조원 가량의 돈을 받아가는 부정부패를 묵살한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정당이 대한민국 5년을 이끌어도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학력검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파도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학력검증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학생들을 명문학교에 보내기 위해 줄세우는 것이 아니다. 공교육이 학생들의 기본 학력을 검증해서 사회에 나가 먹고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연초부터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에 떨어지는 데 1분도 걸리지 않는 마하 10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험했고, 괌을 타격할 수 있는 중장거리 미사일 실험도 성공했다고 한다"며 "우리가 가진 대공 미사일 중 사드만이 마하 14로 요격이 가능하다.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 상황과 다름없는 상태에서 선제타격을 해야 한다고 하니 저보고 전쟁광이라며 풍악을 올리더라"라고 힐난했다.

윤 후보는 "정부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닌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게 정부의 가장 첫 번째 임무"라며 "이 정부는 김정은한테 잘 아부해서 비위를 건드리지 말자고 한다. 우리가 민생을 챙기고 경제 번영을 이끌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조건들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후보는 성남시 유세에 앞서 경기 용인시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라는 것은 심판이고, 미래를 제시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계속 국민을 상대로 기만할 궁리만 하는 이 사람들이 제시하는 미래 비전을 믿을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는 미래를 위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집권당에 대한 심판이다. 심판이 안 되면 미래도 없다"며 "부정부패를 선동하는 세력을 단호히 심판해 이 땅에 발도 붙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용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테이스티 애비뉴 옆 공터에서 열린 "역동적 혁신성장 대한민국 만들기!"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photo@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