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피카프로젝트, 김봉수 작가 '묵시' NFT 출시

기사입력 : 2022년02월17일 14:41

최종수정 : 2022년02월17일 14:4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 피카프로젝트는 조각가 김봉수 작가의 작품 '묵시(默視)'를 NFT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봉수 작가는 작품을 통해 어떤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제대로 분별하지 못한 채 그저 현대인의 욕망, 부, 권력과 욕정을 채우려 달콤한 거짓으로 스스로를 재 포장하며 에고이스트로 전락해 가는 모습을 피노키오 시리즈를 통해 조각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봉수 작가의 '묵시' [사진=피카프로젝트] 2022.02.17 alice09@newspim.com

김 작가는 욕망을 위해 거짓으로 일관하는 현대인을 상직적으로 피노키오의 코를 빌려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김 작가의 작품을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봉수 작가의 새로운 NFT 작품 '묵시'는 개인의 욕망을 위해 순수함을 숨기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치 이 사회의 꼭두각시 피노키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떠오르게 한다.

작품은 권력과 부에 대한 욕망으로 점철된 현대인의 모습을 피노키오의 코에 투영해 세상을 바라보며 거짓된 욕망에서 벗어나 진실한 삶을 위한 순수한 마음이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스스로를 반추해 보는 의도로 제작됐다.

또 김봉수 작가는 전통적인 조각기법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동시에 현대조각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디지털기법을 접목하여 NFT와 그래픽분야에서 전통조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실험하고 제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봉수 작가 '묵시' [사진=피카프로젝트] 2022.02.17 alice09@newspim.com

이에 김 작가는 "지금까지 조각은 전통적 표현기법(소조, 석조, 철조)을 기반으로 입체적으로 형상을 만들어냈다. 저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저의 입체작품이 시대적 변화와 IT를바탕으로 nft라는 새로운 시장이 진출하게 되어 큰 기대와 그 가능성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현재 NFT는 기존의 가상 자산과 달리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NFT가 적용된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되어 코인마다 가치가 달라지게 된다.

이를 통해 가상 자산에 희소성을 부여해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게임 등의 아이템 거래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관련 영향력이 커지면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피카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마리킴 작품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를 도입해 경매에서 6억 원의 낙찰을 이끌어낸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