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재계, 코앞에 다가온 새정부 '기대와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대선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가 당선되든 경제정책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이른바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 대한 열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절반(46.7%)이 차기정부의 1순위 과제로 '경제활성화'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창출(28.9%)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 성장(29.7%)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결국, 경제활성화는 기업의 성장에서 시작된다는 얘깁니다. 전경련 측은 이에 대해 "이번 조사를 통해 차기정부가 일자리 창출, 기업규제 완화 등의 사업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주력해 주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의견을 확인했다"며 "향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측의 조사 결과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대한상의가 국내기업 최고경영자(CEO) 252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에 바라는 조세제도 개선 과제'를 물어본 결과, '분배'보다는 '성장'에 방점이 찍힌 것이지요.

10명 중 7명이 '경제성장 지원'(70.2%)을 최우선 기업 조세정책으로 응답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 CEO들은 새 정부가 '경제성장 지원'에 방점을 두고 조세정책을 펴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경제성장을 통한 세수 증대'(70.6%)가 복지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봤습니다. '증세를 통한 세수 확보'가 좋다고 응답한 CEO들은 4.4%에 불과했죠.

대한상의 측은 "저출산·고령화의 급진전과 산업구조 재편으로 사회안전망 강화 등 복지지출의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업의 꾸준한 성장이 최고의 복지정책인 만큼 대증요법식 증세를 하기보다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조세정책을 전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물론 재계의 시각에서 조사한 결과이니 아전인수격 주장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기업들이 한목소리로 '성장'을 외치고 있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반기업 정서'가 심하다"면서 "그런 인식을 바꾸는 게 급선무"라고 했습니다.

기업들이 잘못한 측면이 분명 있겠습니다만, 정부가 반기업 정서를 부추긴 면도 없지 않습니다. 가차없이 때리면서도 아쉬울 땐 또 당연하다는 듯이 불러서 쓰는 행태가 반복돼 왔죠. '정의의 사도'처럼 기업 때리기를 하면서도 한쪽으론 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이중적 행태가 보기 좋을 리 없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세가 여전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는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변수로 기업 경영 시계는 늘 그렇듯 불투명합니다. 대선이라는 큰 변수를 앞두고 우리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