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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에 치솟는 나프타 가격...석화업계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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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나프타 수입 의존도 23%
톤당 829달러...전월 대비 51.54% 올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는 가운데 석유화학사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석유화학 제품 가격은 수요 부진으로 제자리 걸음인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주 원자재인 나프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방국가의 러시아 경제 제재가 단행될 경우 공급중단을 막기 위한 대체 수입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석유화학업계는 한 목소리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나타냈다.

[마힐료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벨라루스 마힐료프에서 실시된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군사훈련에 참가한 군인들이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이들 앞으로 양국 국기가 세워져 있다. Sergei Sheleg/BelTA/Handout via REUTERS 2022.02.17 wonjc6@newspim.com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나프타의 가격은 전월 대비 51.54% 오른 1톤(t)당 1톤당 829.12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추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수입 1위국은 러시아로 비중이 23.4%나 된다.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양이다.

한 석화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로부터 나프타 수입 비중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격화되면 수입에 큰 타격이 불가피 하다"면서 "더 큰 문제는 글로벌 공급량 자체가 감소하면서 나프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다. 나프타를 고온에서 분해해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플라스틱과 합성섬유, 고무 등을 만든다.

LG화학 여수 NCC공장 [사진=LG화학]

원자재인 나프타 가격이 오르면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도 따라 올라가야 한다. 문제는 중국의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 등으로 아시아 지역 내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에틸렌 수익성 지표는 (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 지난해 1분기 t당 418달러에서 지난해 4분기 324달러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 달에는 159달러, 이달 초에는 134달러까지 곤두박질 쳤다. 업계에서는 통상 250~300달러를 순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핵 협상 복귀로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석화업계 관계자는 "아린의 제재가 해제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좋은 소식이다"면서도 "각 회사들이 장기계약을 맺고 물량을 들여오고 있기 때문에 당장 이란산을 대폭 늘리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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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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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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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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