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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 200여 트렁크 가치만 약 1조원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09:45

최종수정 : 2022년03월18일 11:41

루즈벨트 대통령·헤밍웨이·샤론 스톤 소장품도 공개
10점만 존재하는 저스틴 비버 스케이트 보드 트렁크도
3월 18일 '명동 타임워크'에서 그랜드 오픈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을 따라 매혹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의 '작품 가치 환산액'이 약 1조원 가량이 된다고 알려졌다.

스웨덴 콜렉터 '매그너스 말름'이 수집한 약 200여 점의 루이비통 오리지널 트렁크와 공예품들로 구성된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은 단일 최대 규모로, 세계의 전설적인 트렁크들에 대한 멋진 역사를 탐험하는 전시회다. 제작사 측은 24일 이번 전시회의 경제적 가치를 공개하고 "전시에 방문해 주시는 관람객분들이 금액적으로 환산된 가치보다 더 큰 감동을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8일부터 서울 '명동 타임워크'에서 개최되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은 브랜드 설립 이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루이비통의 대체할 수 없는 디자인과 역사, 그리고 유명 인사들의 관련 이야기들을 오롯이 담아낸 트렁크들을 직접 만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은 루이 비통의 장인 정신과 여행의 황금기를 선사한다. [사진=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 2022.02.24 digibobos@newspim.com

브랜드 창시자 루이 비통이 과거 프랑스 자본주의로 발전한 휴양문화 트렌드 흐름에 맞추어, 무게와 상관없이 물건을 적재할 수 있도록 제작한 트렁크를 포함하여, 1800년대부터 그가 만들었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200여 점의 오리지널 트렁크, 그리고 공예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은 런칭부터 루이비통 브랜드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전시를 통해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노인과 바다>로 1952년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196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 여배우 주디 갈랜드와 9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샤론 스톤,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 그리고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까지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과 더불어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소유한, 전 세계에 10개만 존재하는 스케이트보드 트렁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된 오리지널 루이비통 트렁크의 유래와 디테일에 영감을 받아 멀티미디어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된 주제별 섹션을 통해 황금시대 이후의 기차, 비행기, 자동차, 배 등 다양한 여행 방식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그려냈다. 마치 영화나 공연 세트처럼 구성된 전시회 곳곳은 클래식한 전시회 아이템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큰 인상과 추억을 남길 '핫한' 포토존으로 탄생했다.

과거 전쟁터에서 아군과 적군 상관없이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법상 고유한 권한을 행사하는 적십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던 트렁크들이 실린 기차 플랫폼부터 루이비통의 트렁크를 사랑한 황제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황궁 공간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사들의 소유물을 통해 루이비통의 오래된 역사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루이비통의 트렁크와 연계된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들은 관람객의 눈앞에 멋진 디스플레이와 연계되어 펼쳐지며, 이번 전시회만을 위해 제작한 유니크한 오디오 가이드가 관람객의 몰입력과 만족도를 높인다.

2021년 6월 경제매체 비즈니스코리아(Businesskorea)에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와 함께 명품 30개 브랜드에 대해 실시한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환상적 디자인 세계로 초대하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전>은 오는 3월 18일 인사동 KOTE에서 그랜드 오픈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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