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개학은 했는데 등교는 제각각...학부모·학생들 '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교 재량에 따라 등교수업 여부 선택
학부모들은 대체로 등교수업 선호...수업의 질·관리 문제
감염 우려에 교외체험학습 선택 고민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2일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등교를 두고 일부 혼란을 빚는 모양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대체로 등교수업을 선호하고 있지만 학교마다 제각각인 등교수업 원칙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나 등교 중지 학생 비율 15%를 근거로 학교가 등교수업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교육부가 제시한 수업 유형은 ▲정상등교 ▲대면 교육활동을 제한한 전체등교 ▲밀집도 조정을 통한 등교·원격수업 병행 ▲원격수업 등 4가지다. 다만 초등학교 1~2학년생과 소규모 지역 학교는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이날부터 11일까지 2주간 '새 학기 적응주간'을 두기로 했다.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감염 우려가 큰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전면 원격수업등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개학식 날인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태랑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3.02 leehs@newspim.com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등교수업을 두고 서로 다른 조치들을 내리고 있었다. 규모가 작은 학교들은 최대한 등교수업을 추진하는 모습이었고 반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들도 적지 않았다.

정부와 교육당국이 등교수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학교에 재량에 맡기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성북구 삼선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홍모(39) 씨는 "정부나 교육기관이 등교수업 방침을 정해줘야 하는데 책임을 학부모한테 떠넘기는 것 같다"면서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됐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이시현(17) 양은 "격주로 등교하기로 결정이 났는데 수업 방식에 맞춰 준비물을 챙겨야 하다보니 불편하다"면서 "원격수업으로하면 수업에 차질이 많이 빚어지고 새 학기 적응하는 것도 힘들어서 대면수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내에서 코로나 감염을 우려하면서도 대체로 원격수업보다는 등교수업을 선호했다.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이후 원격수업이 장기화된데 따른 피로감과 함께 자녀들의 수업 집중도나 친구관계를 고려할 때 등교수업이 낫다는 의견이었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강모(38) 씨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올까봐 걱정되기는 하지만 등교수업이 그나마 나은 것 같다"면서 "학생수가 많지 않은데다 원격수업을 하면 아이를 관리하기가 더 힘들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없어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성북구 동소문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모(42) 씨는 "원격수업을 하면 아이들이 수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딴짓을 하는 경우가 많아 등교수업을 하는게 낫다"면서 "학생들에게 자주 검사를 해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면 집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지 여부를 고민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 학교들은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1학기에는 전체 수업 시수의 20%인 38일까지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심모(40) 씨는 "정부에서도 이번달 초와 중순이 코로나 정점이라는데 굳이 등교수업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1학기에 최대 38일까지 교외체험학습이 가능한데 신청할까 생각 중"이라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