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이번주 밥상물가 '샤인머스캣·감귤' 상승, '상추·오이'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7:49

최종수정 : 2022년03월11일 17:12

샤인머스캣, 저장비용 반영에 5.4%↑
상추, 기온상승 수확량 증가에 12.9%↓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이번주(2월24일~3월2일) 밥상물가는 샤인머스캣과 감귤 등 과일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상추와 오이는 하락세를 보였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주 샤인머스캣(2kg) 가격은 평균 5만3226원으로 지난주 5만496원에 비해 5.4% 올랐다. 장기간 저장에 따른 저장비용이 가격에 반영되면서 물량 소진으로 인한 공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다.

[자료=aT] 2022.03.04 fair77@newspim.com

감귤(노지10개)은 3,236원으로 지난주(3,099원) 대비 4.4% 올랐다. 감귤 생산 막바지로 전반적인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상추와 다다기오이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추(적/100g)는 이번주 평균 837원을 기록하며 지난주(961원)에 비해 12.9% 하락했다. 평균 기온이 소폭 오르면서 수확량이 증가하며 가격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디기오이(10개)도 평균 9,711원으로 지난주(1만1132원) 대비 12.8% 떨어졌다.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도 좋아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다음주(3월3일~9일)에는 깐마늘과 명태, 감자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와 딸기, 상추는 가격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자료=aT] 2022.03.04 fair77@newspim.com

깐마늘은 난지형 생산량 감소에 따른 저장량이 줄어들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명태는 러시아 의존도가 높아 국제정세 변동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 감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과 저장감자 재고 부족 등이 겹치면서 가격이 오름세다.

다만 무는 겨울무 출하가 증가하고 생육지연으로 공급대기 물량이 많아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딸기도 2번째 수확물량 출하가 늘면서 전국적인 공급 안정화로 가격이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돼지고기와 느타리버섯, 대파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fair7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