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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첫날 투표율 17.57%...사전투표 사상 최고치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8:57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23:36

문대통령·이재명·윤석열 후보, 사전투표 참여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하며 첫날 투표를 마무리했다. 이틀째인 5일 투표까지 마치면 지난 대선 때의 사전투표율 26.06%는 손쉽게 넘길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776만 77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후 6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7.5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대선과 총선보다 높아진 수치로 1일차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특히 지난 대선 때와 비교하면 5.87%포인트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국 3천552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까지 진행된다. 2022.03.04 yooksa@newspim.com

오후 6시 기준으로 지난 총선 때는 투표율이 12.14%이었고, 지난 대선 때는 11.70%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8.11%로 제일 높았고, 전북(25.54%)과 광주(24.09%)가 뒤를 이었다. 경기(15.12%)와 대구(15.43%), 인천(15.56%)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은 17.31%로 전국 평균 투표율을 살짝 밑돌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선후보 모두 이날 사전투표를 마치면서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투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어구를 인용하며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소공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친 뒤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승리는 언제나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했다"며 "이번 대선의 선택기준은 경제, 위기극복, 평화,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치 상황의 변화와 관계없이 국민통합 정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일정이 부산 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투표를 부산에서 했다"며 "사전 투표는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가족과 함께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심 후보는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 '소신투표' 해주시고, 내 삶을 바꾸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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