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산림당국은 울진 산불이 넘어와 불타고 있는 삼척 원덕지역 주불진화를 목표로 진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6일 삼척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진화헬기 1대 투입을 시작으로 시청 공무원 276명을 산양리 고적마을에 배치한데 이어 월천리에 진화대원 415명과 장비 9대를 배치했다.
노경축사~사곡마을에는 437명의 진화인력과 장비 3대, 요양원~사곡 죽화우펜션 구간은 진화인력 44명과 장비 7대를 배치했으며 군부대 254명, 동해지방해양경찰청 40명이 산불 현장에 배치됐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림청, 군부대 등에 진화헬기 투입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작업에 가용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현재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원덕 사곡리는 인력이 올라갈 수 없는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진화대원들은 진화헬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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