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완수 의원 "쇠락한 경남 추스리려 도지사 선거 출마"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21:19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21: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국민의힘 박완수(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8일 경남 합천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합천문화예술회관 내 대야문화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박 의원과 이천종 대한노인회 합천지회장을 비롯한 합천 각계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과회를 가졌다. 

[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박완수 국회의원이 8일 오전 합천 주요인사들과의 다과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08 woohong120@newspim.com

박 의원은 합천읍 왕후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유세를 마치고 지역민들의 초청으로 다과회에 참석했다.

합천은 박 의원이 지난 1993년 10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마지막 관선 군수를 지낸 곳이다. 이후 그는 경남도청 국장을 거쳐 창원시장을 2번 역임했다. 현재 2선 국회의원이다.

전석철 대야문화제전위원장의 사회로 약 50분 가량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당시 합천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박 군수'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공무원 출신들은 '박 군수'의 온유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상기하면서, 그의 합천 방문과 6·1 지방선거에서의 도지사 출마 의지를 반겼다. 

남충근 전 합천청년회의소 회장은 "(연령면에서) 영감님이 많은 합천에 부임한 박 의원이 '영감'으로 불리는 데 대해 '저를 박 군수로 불러달라'며 겸손해 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전석철 위원장은 "박 의원은 통영이 고향이면서 합천을 늘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해 왔다"며 "그가 합천을 갔다오면 창원의 지인들이 '고향 다녀왔냐'고 물을 만큼 합천에 대한 애정이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수영 한국문화원연합회 수석 부회장은 "박 의원은 보통 하루에 3개 이상의 시군을 방문해 대선 유세를 하는데, 오늘은 합천 1곳의 일정만 잡았다"며 박 의원의 '합천 사랑'을 설명했다.

박 의원도 인사말에서 "행정고시 합격 이후 첫 부임지가 합천이다. 나도 열정이 많았지만 군민들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우리 가족 모두가 합천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잊지않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고향'에 왔다"면서 "우선적으로는 내일 대선에서 우리당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되는 것이다. 또 당을 떠나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이 시기에 윤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일 선거에서 우리가 이기겠지만, 만약에 진다면 국민의힘은 해체 위기에 처할것으로 생각된다"며 "왜냐하면 우리가 대선·총선·지방선거에서 연거푸 지고 또 이번 대선에서도 패한다면 당 존립이 어렵게 된다"고 필승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6·1 지방선거의 경남도지사 출마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데 꼭 도지사를 해야 하느냐는 반문도 해봤다"고 피력한 뒤 "그렇지만 제가 합천군수와 도청 국장, 창원시장을 지낸 경남이 쇠락해가는 모습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경남은 경기도 다음가는 웅도였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경남의 지역내 총생산(GDRP)이 전국 9위로 처졌고, 기업활력지수는 전국 18곳 중 14번째로 추락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또 "이는 수도권 집중화 탓도 있지만 도정 리더십이 도정에 전념하지 못하고 대통령 선거에 치중한 탓이 더 크다"며 경남도지사 출신들이 잇따라 대권에 치중했던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직을 내려 놓더라도 공직 첫발을 디딘 경남을 추스르는 것이 공직자로서 제가 해야할 마지막 책무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 마음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 등 다른 욕심으로 도지사 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합천은 제가 애정을 갖고 일했던 곳이다. 합천군수와 마음 모아 도정에 전념할 각오다. 합천 군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심부름도 열심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woohong12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