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저축銀 5% 적금 '봇물'…"앞으로 더 나온다"

기사입력 : 2022년03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3월13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웰컴·DB저축은행, 연 최고 5.5% 정기적금 선보여
상상인저축은행, 연 2.76% 회전 정기예금 상품 출시
"기준금리 추가 인상…고금리 상품 출시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최대 7%대 적금이 출시된데다 금리 상승기를 감안한 회전 정기예금 상품들도 나오고 있다. 예금확보를 위한 저축은행의 고금리 상품 출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79개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2.47%다. 지난해 같은 날 1.76%였던 점을 감안하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평균 금리와 비교해도 최대 1%p 가까이 차이가 난다.

각 사는 앞다투어 고금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 BNK저축은행은 모바일 뱅킹앱 개편을 기념해 오는 17일 특판 적금 상품 '머니모아 정기적금'을 출시한다. 선착순 1만명에게 연 7.0% 금리를 제공하며 월 최대 20만원 한도로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사진=웰컴저축은행] 2022.02.28 204mkh@newspim.com

웰컴저축은행은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5.5% 정기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기본금리는 연 2.7%이며 우대로 제공하는 금리는 연 2.8%p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매월 1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DB저축은행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모바일 전용 정기적금 상품을 내놨다. 최고 금리는 연 5.5%로 이중 기본금리가 연 3.0%다. 이 상품은 DB저축은행과 첫 거래를 한 소비자에게 연 0.5%p, 만 19~39세 소비자에게 연 0.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DB손해보험, DB생명, DB금융투자 등과 거래한 고객은 연 0.5%p 금리를 추가로 받는다. 월 가입한도도 100만원으로 여유로운 편이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를 반영한 상품도 등장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1년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정기예금' 상품을 각각 출시했다. 이 상품은 12개월 주기로 약정이율이 변동되기 때문에 가입기간 내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가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연 2.76%,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연 2.8% 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다.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예금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정부 청년희망적금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신청 수를 기록한데다 상호금융권, 인터넷 전문은행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신기반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는 이같은 고금리 상품 출시가 올해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국은행에서 금리 추가인상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상품 금리 책정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올 한해 기준금리가 몇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대출금리와 저축금리 모두 오를 것"이라며 "예대금리차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저축은행 업계 고금리 상품 출시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