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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산불' 9일째, 응봉산만 남았다...12일 헬기 84대 집중투입

기사입력 : 2022년03월12일 09:22

최종수정 : 2022년03월12일 09:44

특전사 등 진화인력 3036명...소광·덕구리 잔존불씨 제거 총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 9일째인 12일, 산림과 소방, 행정 등 산불대책본부는 일출과 동시에 진회헬기 84대를 북면 덕구리 응봉산 구역에 집중투입하는 등 막바지 진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앞서 대책본부는 '금강송군락지'인 소광리 일원에 진화력을 집중해 주불을 진화했다.  

대책본부는 또 이날 진화헬기 투입과 동시에 소방차 211대를 포함 진화 장비 292대와 특수진화대, 군인, 공무원 등 3036의 진화인력을 22개 구역에 집중투입해 재발화 차단위한 잔불제거에 총력을 쏟는다.

특히 산림특수진화대와 특전사 등을 소광리와 응봉산 권역 임도주변에 집중 투입해 암석지에 숨어있는 불씨 제거 등 잔불제거에 집중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9일째인 11일 산림당국이 북면 덕구리 응봉산 일원 주불진화에 총력을 쏟는다. 덕구온천호텔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식 저수조에서 진화헬기가 숨가쁘게 방화수를 공급하고 있다. 2022.03.12 nulcheon@newspim.com

현재 불길이 잡히지 않은 응봉산 구역의 덕구리 주변에는 해병대 등 군 병력을 대거 투입해 잔존 불씨를 제거하고, 응봉산 등산로 상부의 산불이 공중진화로 마무리되면 하단부에 위치한 등산로를 통해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특전사 등을 집중투입 재발화 차단위한 잔불처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산불대책본부는 밤새 진화장비 230대와 진화인력 1235명을 투입해 열화상 드론 등으로 분석한 잔불분포지역에 집중 투입하고, '12.15국역' 중심으로 3중 방어체계를 구축해 재발화 차단위한 잔불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15구역' 내 2곳의 잔존 불씨를 완전 제거했다.

대책본부는 "주불진화 완료 구역은 잔불정리와 뒷불감시조 운영으로 재발화 원천 차단 등 완전 진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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