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종합] 국방부 "청사 이전, 안보여건·훈련일정 등 대비태세 보장 필요"

기사입력 : 2022년03월22일 11:19

최종수정 : 2022년03월22일 11: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국회 국방위 긴급현안 보고
"16개 부대·6500명 이전 공간 제한"
"이사 4주간 걸려…이전비용 118억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22일 청와대 이전에 따른 국방부 청사 이전과 관련해 "정권 교체기의 안보 여건과 연합훈련 일정 등을 고려해 대비태세 여건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국방부 청사 안에 16개 부대와 약 6500명이 근무하고 있어 기존 사무실에서 이전에 필요한 가용공간을 모두 찾는 것은 제한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서욱 국방부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청와대 이전에 따른 국방부 청사 이전과 관련한 국방위 긴급 현안 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국방부 등 청사 이전 관련 긴급 현안보고가 진행됐다. 2022.03.22 leehs@newspim.com

◆"이사 30억, 정보통신 구축 55억, 시설보수 33억 등 총 118억원"

국방부는 청사 이전의 시간적 촉박성과 관련해 "국방부 이사를 위해서는 이틀 간 계약 기간이 필요하고, 실제 이사에 최소 약 4주 간이 걸린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단기간에 국방부 본관동을 모두 이사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가용한 건물에 개·보수 없이 바로 입주한다 하더라도 계약체결 기간과 이사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국방부는 이전 비용과 관련해 "국방부 이전이 확정될 경우 청와대 이전 시기에 맞춰 가용공간에 우선 배치를 위해 필요한 비용으로 이사비(30억원)‧정보통신 구축비(55억원)‧최소한의 시설보수비(33억원) 등 118억원 들어간다"고 보고했다.

다만 국방부는 "향후 분산 배치된 부서를 통합해 업무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소요 재원도 필요하며 정확한 규모는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전 비용 마련과 관련해 "우선 이전 소요는 예비비로 확보하고 통합‧재배치 소요는 예산 규모와 시기 확정 후 추가 예비비 또는 차년도 본예산 등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국방부 등 청사 이전 관련 긴급 현안보고가 진행됐다. 2022.03.22 leehs@newspim.com

◆"인수위, 기존 건물 최대 활용…3월 31일까지 이상 방안 요청" 

국방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요청 사항과 관련해 "지난 3월 14일 국방부 청사 방문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전제로 국방부 본관동을 비울 수 있는 계획 수립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지난 15일 인수위가 민간 임차와 건축물 신축 없이 최대한 기존 건물을 활용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이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국방부 지휘부와 작전·대비 태세 부서는 합참에 배치하고, 합참의 정보·작전·지휘 통제 부서는 합참 건물에서 계속 근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국방부는 "합참 잔여 부서는 시설본부 단일 건물에 모두 배치하고 일부 국직부대와 지원부서는 옛 방위사업청 건물을 활용해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분산 배치) 이후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여러 개의 건물에 분산된 국방부 잔여 부서를 별관으로 통합 재배치하기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