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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혼란] 중증환자·사망자 고공행진…스텔스 오미크론 41%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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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000명대 지속·사망자 400명 육박
중증 병상 가동률 68%…병상 부족 우려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정점 지연 가능성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000명대를 지속하고 하루 3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오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의 피해가 예사롭지 않다. 위중증 병상가동률이 68%에 다다랐고 재택치료자수는 182만명을 넘어서는 등 방역지표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최근 하루 확진자수가 수십만명대로 치솟으며 누적 확진자수는 1000만명이 코앞이다. 위중증 환자·사망자가 급증할 이달 말과 4월 초 고비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느냐가 핵심 관건인 가운데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에 유행 정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 하위계통인 BA.2(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게 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 한다"고 말했다.

◆ 누적 확진 1000만 초읽기…위중증 2주 연속 10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만3980명 늘어 누적 993만654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을 넘으면서 전체 인구의 5분의 1가량이 감염 후 완치를 통한 자연 면역자가 될 전망이다.

전체 인구의 20% 감염을 기점으로 확진자도 증가세가 꺾일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미크론 유행을 먼저 접한 해외의 경우 누적 기준 인구의 2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한 바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정점 뒤 이어 올 위중증·사망자수, 병상가동률 등 핵심지표 악화를 우려한다. 최근 엿새간 하루 3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부분은 고령층에 집중됐다. 이날 60세 이상 확진자는 5만5417명을 기록했으며 위중증 병상 2823개 중 1914개(67.8%)가 찼다.

방역당국은 병상 효율화를 통해 위중증 환자 최대 2500명까지 대응할 여력을 확보해뒀다는 입장이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관련해 "실제 중환자 병상에 입원한 환자 수가 중요한데, 실사용 병상수가 1800개에 도달하는 순간 병상은 사실상 포화상태"라고 했다.

◆ 전파력 30%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정점 지연되나

스텔스 오미크론의 검출 비중이 최근 4주 새 10.3%→22.9%→26.3%→41.4%로 급상승 추세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높고 중증도·입원률에는 차이가 없다고 알려졌으나 확진자 수 절대 규모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는 15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으로 집계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3.21 pangbin@newspim.com

유행 정점 예측이 더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질병청장은 누적 확진자가 인구대비 20%, 1000만명 돌파 시 유행 정점에 도달한다는 예측에 대해 "20%라는 정해진 기준은 없다"며 "인구 대비 확진율로만 정점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BA.2 확산을 감안하면 정점은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20%를 절대적 기준으로 볼 수 없고 복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 현재로서는 예측이 쉽지 않은 상태"라며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는 부분들이 향후 유행의 정점이나 감소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률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최근 요양병원·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60세 이상 고령층·기저질환자·미접종자 등 취약계층에서 위중증자·사망자가 지속해 늘고 있는 것은 우려스런 대목이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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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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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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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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