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3월22일 17:23

최종수정 : 2022년03월22일 17:23

약업계에 헌신하고 국민건강 증진 기여한 공로 인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시상식을 열고 이종호 명예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사진=JW그룹 제공]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이종호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 1973년 12월 영국약전에 수록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수액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의 결실로 2019년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명예회장은 "약업계를 대표하는 큰 상을 받게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육성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제77회 정기총회에서의 포상자 명단도 공개했다. 이번 정기총회 포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상자들에게 개별 발송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공로패는 이정희 유한양행 의장이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곽소연 일동제약 부장·박중현 한미약품 전무·오봉근 스위스 바젤투자청 한국대표·공병준 유한양행 이사·윤봉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이계완 동국제약 소장·김한곤 유한양행 팀장·박상용 SK바이오사이언스 매니저·최재호 대원제약 부장·이준희 보령홀딩스 상무 등이 받았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박현진 대웅제약 본부장·권송상 큐엘파마 부사장·엄민상 LG화학 책임·유정재 JW중외제약 부장·한상현 동아제약 팀장이 수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강기훈 유한양행 과장·강재구 코오롱제약 과장·성기엽 동아쏘시오홀딩스 팀장·박진하 한림제약 상무·이도연 일동제약 상무가 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수상자는 김성진 경희대학교 교수·이상우 제주대학교 교수·김정민 아이이노 이사·윤지희 한독 대리·진창현 SK바이오사이언스 팀장·서지노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원 등이다. 

km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